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28일 "제가 야당 시절부터 정치하면서 경제, 안보를 살리는 보수 세력이 되겠다고 했는데 거짓말이 됐다"고 고백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한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때 경제가 각각 5%, 4%대의 성장을 했지만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는 3%, 2%대의 성장을 해 성적이 더 안 좋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박근혜 정부 때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 실험을 엄청나게 했지만 막지 못했다"면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9년간 집권하고 나니 '보수가 안보를 잘 지키고, 경제 성장을 잘한다'는 말을 부끄러워서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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