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의 개헌안 '자유' 문구 삭제 해프닝에 대해 "개헌안을 두고 그런 실수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위원회 3차 확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자유와 평등 둘 다 헌법에서 똑같이 존중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자유를 결코 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똑같은 이유로 평등도 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늘 강조하지만 자유, 평등, 공정, 정의, 법치, 인권 전부 다 헌법에서 굉장히 소중히 다루는 가치"라며 "어느 정당이든 그걸 함부로 훼손할 수 있는 그런 권리는 없다"고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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