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8일 포항시청을 찾아 당 소속의원 11명의 내년도 세비 인상분 전액인2200만원을 지진 이재민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유 대표는 "국민성금이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유 대표에게 지진 피해 복구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국민들이 이재민들을 위해 모금한 320억원의 성금이 재난구호기금으로 모두 사용될 수 없다"고 하자 한 말이다. 유 대표는 "지난해 경주 지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피해가 포항에서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 지진 발생 다음날 포항을 방문했을 때 체육관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눈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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