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입니다. 저는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정치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속돼 있는 진보정당은 낡은 정치를 바꾸기 위해 태어난 정당입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그때는 이름조차 생소했던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를 줄기차게 외쳐댔고 싸워왔고, 숱한 좌절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선거제도 개혁은 더이상 미뤄질 수 없습니다. 아니 우리 국민들이 이제는 낡은 기득권 정치 체제를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걱정들 하시는데 저는 이번에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이루어질 거라고 믿습니다. 이미 촛불의 힘을 얻어서 우리가 공동으로 역사를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네 당은 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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