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토),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해서 남쪽 바다로 떠났습니다~ ^^
바로 2017년 첫 생태탐방을 떠나는 날이었는데요~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예보에 마음 졸였으나, 다행히도 당일에 비예보가 없어졌습니다!
거제도에 있는 섬, 지심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날씨에 예민했어요!
그럼, 근심걱정 다 내려놓고 떠나볼까요?
자기소개가 끝나고 씽씽 달려봅니다~
휴게소도 들리고, 4시간 정도가 걸려서 거제도 장승포항에 있는 지심도터미널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
다들 함께모여 맛있게 식사를 하고~
배를 타러 모여봅니다~
우리가 탈 배 입니다~

빠알간 동백꽃이 우리를 반기네요~
우리를 태우고 온 배는 떠나고~ 또 다른 배가 들어오고 반복입니다~


여기는 해안절벽 마끝~
벚꽃도 많이 피었네요~
옛날에 사약의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천남성.
보기에도 심상치 않죠?
이 식물은 독성이 강해서 만지기만해도 부르트고, 간지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잘못해서 먹게 되면 혀, 목구멍이 뜨겁고 가려워지며 붓는다고 해요. 몸에 있는 습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적절히 사용하면 약이 되기도 하는데, 중풍, 파상풍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한의사의 처방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독성이 강하니까요~~
이곳은 포진지입니다.
일본군의 흔적이죠. 아픈 역사가 여실히 드러나 있습니다.
탱자나무에 꽃이 예쁘게 피어나고 있네요~^^
동백하트~
중간에는 예쁜 카페도 있네요~^^
자, 이제 배를 타고 돌아가볼까요?
신선대로 떠나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지질이 아주 신비롭고 예뻐요~
바로 아래에는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습니다.
유채꽃도 많이 피었네요~
신선대를 내려다보며 한 컷~
신선대를 다 둘러보고 이제는 통영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다음 코스는 통영수산시장!
한시간 조금 넘게 달려서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맛있는 회도 먹고 이것저것 해산물도 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일로 먼 길 다녀오느라 모두 피곤하셨을테지만, 푸른 바다내음과 함께 기분 좋은 하루가 되셨길~
다음엔 좀 더 자연을 만끽하는 ‘생태탐방’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거제도의 추억에 잠시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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