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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48일차 - 철도노조가 전태일 노동상 받은 이유

월, 2016/11/14- 11:0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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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에서 김영훈 위원장은 철도파업이 1113일 전태일 열사 기일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다어려운 조건에서 열심히 투쟁하고 계신 단체나 동지들이 많은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꼭 승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성과연봉제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불편해도 괜찮다. 힘내라 철도파업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 파업 중인 철도노동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근로기준법 제4(근로조건의 결정) 근로조건은 근로자와 사용자가 대응한 지위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이것이 전태일 열사의 정신이다. 철도노동자는 반드시 사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태일 특별상은 태국노동운동가 소묫 프룩사카셈숙과 한상윤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두 분 모두 구속 중이라 참석하지 못하고 딸과 민주노총 관계자가 대리 수상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평화시장 재단사로 일하던 스물 두 살의 청년 전태일은 46년 전 오늘(19701113)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고 외치며 근로기준법을 품에 안고 분신했다.

 

 

 

<출처: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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