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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의지 부패,불법,살인정권 퇴진 투쟁으로 확산

수, 2016/10/19- 18:57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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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로 철도노조가 파업 23일차를 맞은 가운데 파업 장기화 속 끝까지 간다는 결의를 밝히는 총파업결의대회가 열렸다. 23일은 최장기 파업을 기록한 2013‘KTX 민영화 반대파업과 같은 기간이다.

  

  

9천여 조합원이 결의대회에 참여한 가운데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중단없는 무기한 총파업투쟁"을 골자로 한 투쟁명령 5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철도노조는 노조 동의 없이 성과연봉제로 취업규칙을 변경한 행위, 합법파업을 불법이라 왜곡해 탄압하는 등의 불법행위와 더불어 무리한 대체근로 투입으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정부와 철도공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김영훈 철도노조 위원장은 조합원 가족들과 청년조합원들에게까지 조롱과 협박을 일삼는 탄압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반드시 "그 모든 행위의 공모자들을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늘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의 더민주당 의원 13명 전원은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강경대응 자제와 대화 수용, 성과연봉제 논란에 대한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대학로서 대규모 집회"성과·퇴출제 폐기해야

 

같은 자리에서 이어진 15시에 진행된 노동개악 폐기! 성과.퇴출제 분쇄! 부패.불법.살인정권 퇴진! 공공-화물연대 총파업 승리!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에는 철도노조 9천여명, 건강보험노조 5천여명, 국민연금지부, 한국가스지부, 서울지하철노조, 5678도시철도노조 등이 함께 해 총 2만여명의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집회 대회사를 통해 철도파업 투쟁기금 지원을 호소하고 정권퇴진 투쟁 의지도 밝혔다. 그는 대회의 문을 봉쇄하고 탄압에만 목을 맨 박근혜 정권이 최장기 파업을 유도한 주범이라고 규정했다.

 

나아가 “25일 부검영장 집행기간까지 최선을 다해 백남기 선생을 지킬 것이라며 총파업 투쟁과 살인정권 퇴진 투쟁은 결코 다르지 않다고 외쳤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대회 명칭과 대회사를 통해 최근 최순실 게이트 등 부패.불법.살인정권의 행태를 강조하기도 했다.

    

 

 

대회에서는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발언, 27일 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 발언과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의 투쟁발언, 계속해 가톨릭 농민회의 연대발언 등이 이어졌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3개항에 걸친 결의문을 발표하고 종각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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