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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순환파업, 9월 총파업 분위기 달궈졌다

목, 2016/06/30- 11:26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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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차별연봉제 철폐와 노동개악 분쇄, 강제퇴출제 저지를 7월 순환파업, 9월 총파업의 낭보가 쏟아지고 있다.

 

파업을 준비하는 현장에서는 이번에는 틀림없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지부는 30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투표자 수 대비 92.6%의 높은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전체 조합원수 대비는 81.75%.

 

철도는 사측이 차별연봉제가 불이익 변경이 아니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신청 각하 신청을 냈지만 중노위가 30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합법적인 쟁의가 가능해졌다.

 

그동안 철도공사 사측은 정부의 논리대로 차별연봉제가 일부 조합원의 임금이 올라간다며 줄곧 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러나 중노위가 이날 조정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차별연봉제는 불이익 변경임을 확인된 것이다.

 

또 원자력연료노조는 차별연봉제 도입 확대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붙인 결과 찬성 309, 반대 409표로 부결됐다. 사측의 무차별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현장 조합원들이 차별연봉제 거부와 투쟁을 선택한 것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이 같이 현장의 투쟁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올해 하반기 투쟁이 조직의 명운을 건 투쟁임을 분명히 하고 총력을 다해 투쟁 조직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76일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어 조직적인 지원에 나선다.

 

7월 순환 파업은 9월 공동 총파업의 조직화와 차별연봉제에 대한 폐해를 지역내 여론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투쟁 과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중집은 중앙집행위원이 총집결해 7월 파업의 중요성을 함께 하고 하반기 투쟁의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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