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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의 떙볕을 보면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아요. 땀이 줄줄 나 기운이 없을 때 생맥차 만한 게 없다고 해요. 갈증을 가시게 하고 원기도 복돋아 준대요. 김현경 조합원이 생맥차와의 추억을 나눠주셨습니다. 한살림 내 인생의 이 물품 - 힘빠지는 더운 날 생맥차 한찬으로 기운 업!어릴 적 가장 큰 즐거움은 시골 외할머니댁에 놀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온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시냇물에서 깨 벗고 물놀이하고 방아깨비를 잡으러 근처 논을 샅샅이 뒤지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던지요. 그러던 어느 더운 날, 놀다가 갑자기 정신이 아득해져 한참을 주저앉아 있었는데 서둘러 달려오신 외할머니께서 뭔지 알 수 없는 물을 주셨습니다. 쌉싸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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