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이소희님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목, 2013/08/22- 01:42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0]
관련 개인/그룹
지역

지난 8월 20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소희(충남대 철학과, 3학년) 학생을 만났습니다.

이제 마무리되는 방학의 끝자락에서 이소희님을 궁동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Q. 이소희님, 평소 어떤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나요?

A. 예전에 기회가 되서 제주대에서 잠깐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학교 벽에 일회용컵과 텀블러를 쓸 때의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벽보를 본 적이 있어요. 그 벽보를 보고 난 후부터 매일같이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Q. 보통은 텀블러 들고 다니기가 번거로워 안가지고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요?

A. 저는 오히려 텀블러가 더 편한 것 같아요. 제가 커피도 자주 마시고, 음료 타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얼음도 담아 다니는데, 아침에 얼음을 담아오면 오후 4시 정도 까지도 얼음이 녹지 않아요. 그래서 내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이 저에게는 오히려 더 편한 것 같아요

Q. 음식 잔반에 대해서는 평소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저는 예전엔 음식 잔반이 정말 Zero였어요. 그런데 요즘은 다이어트다 뭐다 해서 예전보다는 조금 남기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잔반은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Q. 음식 잔반을 남기지 않는 것은 습관인지, 가정 교육의 결과인지?

A. 집에서도 밥 잘 먹는 것을 예쁘게 생각하시고, 잔반도 남기지 않는 분위기에요. 그리고 워낙 제가 먹는 것도 좋아해요^_^

Q. 어떻게 해야 사회 전체적으로 음식 잔반을 덜 만들 수 있을까요?

A. 저 같은 경우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굶는 모습이나 포스터를 볼 때 마음이 아파서 잔반을 남기지 못하겠더라고요. 그 아이들은 굶고 있는데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반찬을 남기는 게 미안해서 억지로라도 다 먹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에서 1인 1주문이 필수인데, 이런 걸 없애면 적당한 만큼 음식을 주문해서 남기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안 먹는 반찬은 미리 말하고, 빼달라고 할 때 할인같은 약간의 혜택을 준다면 사람들이 잘 실천할 것 같습니다.

이제 3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서 바빠지는 이소희님, 앞으로도 텀블러 등 내 컵 잘 사용해주시고, 지금도 충분히 예쁘니 다이어트는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음식 잔반 Zero와 함께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바랄께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대전환경연…님에 의해 2014-04-02 11:22:27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이동 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