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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우리시대 먹거리정의 실현을 위한 과제_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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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우리시대 먹거리정의 실현을 위한 과제_토론회

admin | 화, 2020/11/03- 23:43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먹거리불평등” 해결을 위한 토론회

우리시대 먹거리정의 실현을 위한 과제

환경정의는 그동안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있어서 차별과 불평등을 줄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사회 약자에게 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극명하게 드러난 우리사회의 먹거리 문제를 통해서 지역별, 세대별, 계층별에게 발생되는 먹거리불평등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동반되는 대안과 제도를 정책적으로 제시하고자 지난 10월28일(수)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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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1. 코로나19로 짚는 먹거리의 위기, 의미, 질문 (김소연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정책위원장)

발제 2. 코로나19와 먹거리불평등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변해진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위원)

지정토론

길청순 서울시 먹거리시민위원회 기획조정위원장

불평등의 문제를 차별의 문제로 정책적 접근은 잘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와 먹거리 문제를 고민하고 정책적인 문제로 푸드플랜을 만들었지만, 구체적인 고민을 하는 시민단체들의 현장의 역할이 많지 않습니다. 환경문제, 복지문제, 먹거리의문제 급식과 관련된 정책들이 다양하게 융합되어 있어서 기존의 행정체계에서 특정지어 고민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부서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관의 행정중심적인 시스템 체계안에서 민간의 활동으로 행정시스템을 바꿔낼 수 있나하는 의문이며, 국가가 움직이고 법과제도 등 행정체계가 하향식으로 내려지지 않고서는 민간의 노력은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기초 지자체 단위로 푸드플랜을 수립하자는 흐름들이 많이지다보니 역으로 지역 이기주의로 푸드플랜을 접근하기 시작했습니다. 푸드플랜의 흐름들이 지역이기주의로 천착되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와 같은 위기가 왔을때 주요국가들이 수출중단을 하는 조치를 하면서 결국, 그 피해는 저소득국가 아동, 취약계층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합니다. 먹거리와 관련해서 시민사회단체 활동들이 행정시스템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가의 고민이 필요하며, 지역단위에서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역설적으로 지역이기주의가 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광역화하는 연대조직 활동이 필요합니다.

 

김명자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회장

코로나19의 엄중한 시기를 몸으로 겪은 사람으로서 현장의 이야기를 말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매일같이 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도시락을 싸고 있습니다. 지금은 밥이 제일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초기 주변 복지관이 폐쇄 되었을 때 그분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명단을 요청해서 한 달 동안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밥하는 김에 조금 더 양을 늘려 만들어서 제공했습니다. 코로나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센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사회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공공급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역상권을 이용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식재료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에 자부심도 있고, 부모님들의 호응도 좋아서 보람을 느끼고 서로간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지만 그로 인해서 관계가 쌓이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센터 내에서 결식없이 아이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해 주기 위한 조사가 뒷받침 되고 있고, 앞으로는 마을의 돌봄이 보편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인숙 전국먹거리연대 공동대표

재난시기에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사회적논의를 통해서 비상시기에 필요한 문제들을 공론화하고 제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무상급식운동이 소득의 문제로 인한 사회적 낙인 등의 문제들이 정착이 되고 있는 지점에서 학교급식을 아우르는, 어르신급식, 취약계층의 급식에 대한 부분들이 공공시스템으로 제공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드플랜이라는 것은 사회전반에 먹거리를 공공적 급식과 같이 사회적시스템을 국가와 지자체가 먹거리와 같이 사회적 공공시스템의 종합계획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상태이며, 광역 5단체, 기초단체30군데 푸드플랜과 관련된 조례가 만들어졌습니다. 먹거리에 대한 종합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농특위 직속 기구에서 관련단체 및 활동가 500명과의 원탁회의를 통해서 10대 전략과 28대 과제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가지고 있고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법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관의 협치를 만드는 것의 무상급식의 문제는 지자체가 200여군데에서 조례를 만들었고 시민단체의 힘으로 관과 합쳐져 탄력을 받았지만 푸드플랜은 민간영역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의 힘을 어떻게 확대할 것 인지가 과제입니다. 광역에서는 먹거리 지역조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민의 힘을 어떻게 결집할 것인가가 중요한 방향성 인 것 같습니다. 국가가 식량위기의 재난시대에서의 정책 방향성을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그린뉴딜이 에너지전환과 함께 먹거리와 함께 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정부에 전달하고 정책화, 의제화 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종아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정의를 정의할 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고 그것의 해석이 다양합니다. 우리사회는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목표를 다양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불평등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개념은 있는데 합의가 되는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먹거리와 관련되어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공공체계 국가체계가 있습니다. 국가와 시장이 먹거리를 운영하고 있는것을 상호견제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위기에 시장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가시스템과 시장시스템이 코로나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공동체에서는 해결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지속가능하려면 마을공동체를 복원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사회가 국가와 시장과 더불어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일본은 마을부엌이 있습니다. 국가 지진 등 재난상황이 빈번한 곳에서의 마을부엌과 같은 대응에 필요한 장치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급식도 무너지고, 꾸러미 사업은 공무원들의 업무과다로 지속되지 않고 있습니다. 마을의 먹거리 위기 관리 체제에 대한 대안과, 자생할 수 있는 먹거리 체계가 필요합니다. 푸드플랜은 행정에서도 이해도가 많이 어려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안에 먹거리정의가 들어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마을을 접근할 때는 이미지화 할 수 있는 텃밭, 공유냉장고 등으로 접근해야합니다. 거버넌스는 진화적이고 발전적인 부분입니다. 마을의 형태의 크기는 모두 다릅니다. 역량과 수준 그래서 현장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경기도의 취약인구가 50만이고 그 중 수원시는 6만정도의 먹거리 취약계층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3만 정도는 커버가 되고 나머지 3만은 방치되어있는 형태입니다. 공유냉장고는 관의 예산 없이 운영하고 있어서 자발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시민단체나 마을단위에서 모델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변진경 시사인 기자

2016년부터 밥에 대한 불평등에 관한 문제점을 취재하고 기사를 썼습니다. 청년 흙밥보고서를 내고서 올해 초에 아동들의 식사 빈곤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의 사회가 아이들의 식사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없었는지 하는 것에 대한 부분을 사회적 공론화로 만들고 기사화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터지고 시급한 먹거리의 위기는 아이들의 밥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한 지자체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바우처카드나 도시락제공 등을 통해서 사회적의무를 다했다는 이야기는 우리사회가 보여주는 단편적인 먹거리 불평등과 관련된 인식이라고 보입니다. 지금은 먹거리 인식의 진화에 관한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를 구체적으로 만들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전파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간, 식사환경, 사람의 문제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먹을 것을 제공하는 것 이상이 무엇인가? 푸드에서 식품에서 식사라는 개념으로 접근했으면 합니다. 식사는 먹거리와 공간, 사람, 환경 등 식사 기본권이 같이 논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의 문제는 취약계층에게 제공된 카드, 도시락등 공개된 것의 낙인 등의 문제들로 점점더 사람들이 개별화되고 사유화된 공간으로 숨어드는 부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더 드러나는 것을 취재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관들이 폐쇄를 하니 도시락을 싸와도 먹을 곳이 없습니다. 돈을 사용하면서 카페 등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공간의 문제를 이야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식사교육 태도에 대한 문제도 필요합니다. 학교 급식에서는 벽보고 먹고 있습니다. 먹는 태도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파악할 수 있는데 밥먹는 행위가 개별화되고 사유화 된 것은 계층화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편식의 문제도 유아기때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은 교육이나 기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분들도 생각해야 합니다. 공동시간에 아이들을 케어하는 시간들이 많은데 놓치고 있는 것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먹거리와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천아이들 화재사건을 보더라도 아이들은 급식카드가 있었지만 옆에 돌봐주는 사람이(보호자) 없으니 먹거리를 취급할 방법들을 모릅니다. 아이들 옆에 보호해줄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건비에 대한 투자가 인색합니다. 식재료를 높힐수는 있지만 조리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들도 코로나 사회에서 드러났지만 공론화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사람, 공간, 태도교육 등 작은목표들을 설정하고 실현해 가는 과정들을 만드는 것이 먹거리기본권의 인식을 높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종합토론 및 마무리 발언

 

김소연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정책위원장

– 정의의 문제는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풀어가야 하고 민간의 역할과 방향의 창구가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학교급식의 경험들을 어떻게 확산할까하는 생각과 친환경 급식에서는 노동권 문제를 더 부각시켰으면 합니다. 먹거리를 끌어올리면서 배달이주민, 농업노동자 등의 노동권 문제가 부족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행정영역에서 움직이게 하는 부분들에 민간의 영역이 더들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먹거리가 사회문제를 극명하게 드러내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먹거리를 통해서 사회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합니다.

변해진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위원

– 세계 전체 식량의 1/3이 버려지는 부정의 한 문제 안에 먹거리 문제가 중요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강불평등을 문제화 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할 것 입니다. 불안 때문에 실천하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불평등의 문제를 직시해야 합니다. 다음번에 올 또다른 감염병을 생각하면 먹거리체계는 바꿔야 합니다. 동네 단위에 먹거리의 커먼즈를 만들고 공유공간을 만들어서 신선채소를 공급하고, 인력을 고용하는 과정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공간을 재구성하는 과정들이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 택배 1위 물품은 먹거리입니다. 70%이상이 먹거리 배달입니다. 시스템을 바꾸는 혁신적인 고민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좌장 고정근 환경정의연구소 부소장

먹는 것의 기초가 사회급식으로 끌어올렸다고 하면, 결식보다 윗단계의 식사라는 용어처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해 준 것 같습니다. 제안된 내용의 접점은 막연한 먹거리정의의 개념을 현실로 끌어 올려야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19로 짚는 먹거리의 위기, 의미, 질문 : 국가주도의 먹거리체계의 의존 시장체계의 중요한 구성요소입니다. 코로나19로 나타난 현실적 문제를 수정하고 교정하고 넘어가야하는 문제인지 공동체먹거리로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먹거리불평등으로만 생각했었는데, 먹거리가 우리 삶에 매우 가까운 영역입니다. 먹거리를 통해서 접하는 불평등은 사회변화의 좋은 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와 먹거리불평등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 글로벌한 세계 먹거리체계 위기 의존도가 높은 한국사회에 닥쳐온 먹거리 위기와 관련된 내용을 주었습니다. 해외사례가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위기로 공공장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공유 공간을 활용해서 먹거리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먹거리 대안으로서의 새롭게 생각하고 도전해 봐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나 도서관 등 공공기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에서 좋은 접근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도시농업 사례의 국내 적용과 먹거리기본권 확보를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건강불평등, 신종감염병의 교차점이 먹거리 위기의 문제입니다. 지금시점에서 드러난 먹거리 체계와 위기에 대한 전환을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명확한 주제라기보다는 다양한 주제로 정리해서 그 논의를 공론화하고 구체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서 앞으로의 논의가 더 필요합니다. 오늘 토론회가 쟁점을 넘어서는 토론은 아니지만 코로나 위기를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의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고민과 확인을 보고 활성화 될 수 있는 논의들에 시민사회에서 끼어들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먹거리 기본권의 다음 단계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들인 노동권, 환경권 등의 숙제를 잘 정리해서 다음의 포럼이 기획되기를 바라는 좌장의 발언을 끝으로 토론회를 마쳤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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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작된 몬산토와 GMO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전 세계 동시다발적인 행진이

올해도 진행되며, 한국에서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 일시: 2017년 5월 20일(토)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 장소: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화문역 6번 출구 앞)

몬산토는 생화학 & 종자회사로써 세계 GM작물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또한 자사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개발하여 GM작물에 쓰게 할 뿐만 아니라 라운드업에 들어있는 글리포세이트로 인해

환경피해 및 건강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올해 서울에서의 반대 행진 주요 슬로건은

▲GMO 완전표시제 실현   ▲GMO 없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도입 ▲GMO 상용화 반대입니다.

환경정의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일 광화문으로 오시면 6번 출구로 나오면 환경정의 깃발을 찾아주세요~

문의: 먹거리정의센터 김지연 (010-8180-6690)

2017년 몬산토반대시민행진웹자보

월, 2017/05/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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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준비한 먹거리정의센터 출범식을 하였습니다.

지난 4월21일 환경정의 먹거리운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먹거리정의센터의 출범식을 하였습니다. 17년 동안 다음지킴이 운동을 함께한 회원들과 활동가, 먹거리정의센터를 준비한 11명의 준비위원, 그리고 환경정의 먹거리정의 운동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민사회 단체 분들까지 많은 분이 모여 힘찬 출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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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는 먹거리정의센터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준 다음지킴이운동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의 관점과 일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세대의 환경·건강문제를 제기하는 운동을 함께한 “다음을 지키는 사람들”(다지사)의 토크콘서트로 주제는 “우리는 왜 다음지킴이운동을 하는가?”였습니다.

토크콘서트는 소혜순조직위원장의 진행으로 전 환경정의 활동가였던 우원식국회의원실의 곽현보좌관, 유해물질센터를 준비하고 있는 유정옥준비위원장, 전 다음지킴운동본부의 신권화정국장, 여섯 살 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다음지킴이운동을 함께한 신민재회원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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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이와 함께 방문한 다지사 회원들과의 어색한 만남의 기억, 운동과정에서 경험한 성장, 책출판과 캠페인에서의 다양한 운동사례,  그리고 앞으로 먹거리정의센터에 바라는 운동의 모습까지.. 웃음과 기억을 나누며 먹거리정의운동의 발전을 위한 당부로까지 이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환경정의 동종인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김순애 회장, SSK먹거리지속가능성연구단장 김흥주 교수,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문성희 부회장께서 먹거리정의센터의 출발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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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김순영 먹거리정의센터장의 센터의 운동 목표와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와 출범선언문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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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함께한 운동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운동의 시작을 축하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모인 희망이 가득 찬 금요일밤이였습니다.

앞으로 먹거리정의센터는 경제적 조건과 사회계층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양적·질적 먹거리 귄리 보장을 위해, 먹거리로 인해 사회적 약자가 건강불평등에 놓이지 않기 위해, 나아가 건강하고 정의로운 먹거리체계 수립을 위해 먹거리정의운동을 힘차게 펼칠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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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7/04/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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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처음의 우리 아이들이 그랬습니다. 그렇게 보이시나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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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냄새와 한방샴푸 냄새가 별로라는 아이들도 곧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함께 실습에 집중하고 참여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느 아이들과 똑같이 순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더 진지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상 개구진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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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참여한 강사님들의 말씀입니다. 이번 세품아 유해물질 교육은 주방시설을 이용하는 교육장소와는  따로 분리되어 있어서 첫 시간에 비해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이론 수업시 스크린 화면이 크고 장소가 넓으니 교육하기는 더 편리하다는 의견과 여전히 이론교육에 집중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으나, 그래도 환경호르몬에 대한 설명을 잘 듣고, 동영상을 잘 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천연비누, 샴푸 만드는 활동이 생소한 듯 했으나, 전반적으로 잘 따라하고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보고 매우 뿌듯해 하기도 하였고, 실수로 비누모양이 잘 안 나온 아이들은 매우 속상해하는 그야말로 아이들 본연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이 만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족들이 오면 직접 선물하고자 하는 아이들이 있으므로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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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 천연샴푸와 비누를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도 만만치 않아보였지만, 이처럼 함께하는 소소한 한주 한주 과정이 마무리 될 때 즈음에 아마도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담고, 품으며 한뼘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월, 2018/05/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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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은평공동부엌 바른밥상의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 보니 배추김치를 많이 담그고 계셨습니다. 여쭈어보니 보쌈, 겉절이를 만들고 계셨는데, 인터뷰로 방문한 목요일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봉사가 있는 날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회원들이 공동으로 반찬 만들기를 하는 등 회원중심의 자체적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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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을부엌을 만들게 된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제가 마을부엌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은 20년 전부터 늘 마음에 품고 있었어요. 발단은 제가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할 때 조리공간이 너무 좁았던 부분이 시발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원래는 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직업을 갖고 있었는데 지금과 같은 마을부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시작이 된 것이에요. 사실 저희는 지자체에서 제안하기 이전부터 공동체로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이미 자생력이 있었고 지속가능 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2. 마을공동부엌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저희는 회원을 위한 주된 공간이고, 봉사는 부차적인 부분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운영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공간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고 있어요.

주로 주부 분들이 주이용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첫 회에는 남자 분들이 참여도 하고 했었어요. 또한 다문화가정 엄마들을 위한 요리도 진행을 하였고요.

회원들은 공동 참여를 통해 반찬을 공동으로 만들어 건강한 밥상을 나눌 수 있는 요리팀,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하고 있는 봉사팀,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누고 있는 간식 돌봄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외에도 돌봄이모라고 해서 한 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고, 실제로 저희 마을부엌을 도와주고 계시고, 지자체 어르신일자리로 할머니 한 분이 오셔서 돌봄이모 일을 함께 도와주고 계세요.

 

3. 마을부엌을 지금까지 공간과 재원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신가요?

2012년에 시작해서 5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이 공간에서 시작한지는 3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초반에는 아파트 단지 내에 비어있는 시설에다가 하려고 했는데, 아파트 마을단지가 이웃 도모에 폐쇄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서 시작하기가 어려웠어요.

사실 처음은 은평구에 있는 교회 부엌에서 시작되었어요. 이유인 즉 주중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사용하였던 거구요.

이후에 이곳에 정착하면서 1년 간 임대료를 지원해주셨던 분이 계셨어요. 보증금과 세팅은 제가 부담을 하였습니다. 주민이 회원 자격으로 월 회비 2만원을 내고 먹거리 재료를 공동구매하여 먹거리를 만들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회원은 3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4. 마을부엌 참여는 은평구 거주자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지역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한가요?

 대부분 저희 공간은 주로 동네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분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주말에는 인근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이 공간을 사용하기도 하구요. 주변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마을부엌 먹거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로 빽빽이 밀집된 지역에 그래도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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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서울시 마을부엌으로는 언제 선정 되셨나요?

서울시 마을공동체에서 2번 지원을 받았고, 1번은 식품안전과에서 지원을 받았어요. 식품안전과에서 우리 단체에 찾아오셔서 공모사업으로 지원을 받았어요. 식품안전과 공모사업은 시에서 저희를 포함하여 공동부엌 3군데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저희 부엌 내용을 최종 선정해 주셨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는 국제슬로우푸드협회 은평지부로 인증서를 받았어요.

서울시 사업은 저희가 운영하는데 있어서 활력소가 되는 부분이고요. 지속적으로 받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 자생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6. 생산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마을공동부엌이 다 참여하나요? 아니면 일부만 참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재료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처음에는 농부학교에 가서 배웠어요. 농부학교에 합류를 하면서 마을텃밭공동체를 시작해서 활동을 했고요. 고양시에 있는 주말 텃밭을 이용해서 먹거리 원재료를 수급하기도 합니다. 원재료는 주로 생협에서 구매하고 있어요. 한 살림, 아이쿱, 두레생협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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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음식메뉴는 어떤 식으로 개발되고, 회전되고 있는지요?

회원들이 황금 레시피를 갖고 와서 연구·개발을 해요. 예를 들어 “백선생 레시피는 정말 안 돼.” 이렇게 만들어 보면서 알아가는 거지요. 메뉴개발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요리팀, 간식 돌봄팀, 봉사팀 각 팀별로 단체 카톡 모임방이나 밴드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메뉴를 만들어요. 저희의 목적은 반찬을 안 하는 사람들이 제 손수 만들어서 해 먹자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고요. 이를 통해서 집에 가서 좀 더 자신 있게 만들어보는 데 그 목적이 있어요. 여기 회원들 중에서 김치를 한 번도 담가보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서 이제는 김치를 만드는데 선수가 되신 분들도 있어요.

또한, 얼마 전에는 엄마 생신을 맞이한 아이들이 직접 미역국도 끓이고, 잡채도 하고, 갈비도 손수 만들어 차리는 밥상을 진행하기도 했었어요.

 

8. 봉사팀은 주로 어떤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진행하시는 거죠?

매주 목요일에 10집으로 나누어서 시에서 일부 지원을 받아 반찬 나눔을 하고 있어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알코올중독자분도 계세요. 그분들은 음식을 잘 안 먹으려고 하셔서 꼭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있고, 나중에는 꼭 배워서 드시라고 권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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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회원층 대상이 청년층은 없나요?

구파발역 쪽에 오피스텔이 많아서 청년층도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SNS를 활발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힘든 것 같아요. 따로 홍보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앞으로 청년층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10. 마을부엌을 운영하면서 한계점은 없으셨나요?

재정적인 부분과 관련 자체적으로 어떻게 재원을 조달해서 노력할 것인가와 관련해서 회원들과 함께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어서요. 혼자 고민을 하면 혼자의 몫이 되어 버리거든요. 별도로 사업성 같은 부분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11. 이용자를 위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별도로 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SNS 상 밴드에 국제슬로우푸드협회 한국대표님이 먹거리와 관련된 글을 매번 올려주셔서 SNS를 통해서 먹거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교육을 잘 받고 있는 거죠.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지요.

 

12. 마을부엌을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 있던 적은 언제인가요?

봉사도 봉사이지만 음식을 안했던 사람들이 음식을 하기 시작했다는 부분이 가장 보람이 있는 부분이에요.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서울시에서 상을 받았어요. 또한 VJ특공대에서도 취재하겠다는 연락이 와서 방학 때는 기간이 기간이다 보니까 촬영에 응하기가 어려워서 추후 촬영을 하려고 예정 중에 있어요.

 

13. 마을부엌을 운영하면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으신지요?

동네사랑방 같은 곳이니까 회원들이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임대료가 비싸거든요. 한 달에 임대료가 100만원 정도가 있어야 하거든요. 임대료만이라도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현재 저희가 단체로도 되어 있지 않아서 기업에서 지원받을 수가 없는 부분이고요. 시에서 지원을 받은 부분은 저희가 실적이 있어서 가능했던 거구요.

 

14. 마을부엌을 하는데 궁극적으로 바라시는 부분이 있나요?

제가 이상적으로 바라는 마을부엌은 공유 도우미가 있어서 도우미 분이 재료를 손질해 놓으면 그 재료를 분배하여 반조리 형태로 집에 가서 직접 요리를 해서 건강하게 먹는 것을 바라고 있거든요.

한솥밥을 먹으면 친밀감 형성이 높아지잖아요. 단순 반찬 만드는 부분을 넘어서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주먹밥을 만드는 등 아이들 지킴이 역할도 하고 간식 돌봄도 하고 마을부엌 안에서 다양한 역할 기능을 하는 부분이에요.

 

15. 마을부엌과 먹거리에 대한 철학에 대해 말해주세요.

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사람을 만들고,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에요. 균형 있는 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게 되고 이는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거든요.

저희는 우리의 전통 음식을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건강을 추구하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월, 2017/09/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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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맛

서울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진행된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 

 

지난 3월 30일(금) 서울 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열린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이하, 먹거리정의 봄밥상)은 ‘다문화시대, 음식다양성과 밥상민주주의’ 라는 주제로 이주여성 사회적기업인 ‘마을무지개’의 타파스 밥상에서 밥상 나눔과 이야기 나눔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가타파스 활동

다양한 문화의 음식을 준비하는 마을무지개-타파스 밥상에서 준비의 손길들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200만 명 규모라고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정착한 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 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문화를 보편적으로 ‘다문화’라고 말합니다.

다문화의 언어적 정의는 ‘한 나라나 사회 안에 여러 민족의 문화적 요소가 섞여 있음’을 의미합니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다문화사회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주민들에게 일상 안에서 마주하는 먹거리에 있어서 과연 정의롭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주민들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면, 식재료에서부터 모국에서 난 로컬푸드를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 혹은 수입상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입을 하는데 있어서 푸드마일리지로 환경적인 부분에서 탄소발자국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주민의 먹거리와 관련, 생산-가공-유통-소비 전반적인 체계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 크다고 봅니다. 더불어 이주민의 먹거리문화 뿐만 아니라 생활문화를 잘 알아 나아가고, 이해될 때 비로소 우리 사회에서 이주민들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습니다.

 

# 2015 환경정의 프로젝트_당신의 냉장고_이주민 편 

 

님김원일 선생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 진행을 맡은 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사무총장

 

이번 먹거리정의 봄밥상은 슬로푸드문화원 김원일 총장이 사회를 보셨고, 먹거리정의 30인의 봄밥상에 대한 취지와 참석하신 분들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마을무지개 전명순 대표의 마을도서관 자원 봉사 활동에서 시작하여 현재의 마을무지개에 이르기까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님이정선 선생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에 참여한 시민들 한 분, 한 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실제 먹거리정의 봄밥상에 참여한 30여 명 시민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서로 얼굴을 잘 모르지만 ‘먹거리정의’ 운동에 공감하여 모인 자리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소개가 이어질 때마다 공감하고,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소통하는 밥상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님김순영 센터장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에서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를 소개하는 김순영 센터장의 모습

 

먹거리정의 봄밥상에 오신 분들은 마을식당을 하고 계시는 분, 농사펀드 촉진자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 먹거리 교육 현장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는 분,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관심이 있어 오신 분 등등 ‘먹거리정의’ 라는 공통된 주제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님전명순 대표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에서 이주여성들과 선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마을무지개 & 타파스 밥상 스토리를 말하는 전명순 대표의 모습

 

이후 마을무지개 & 타파스 밥상의 전명순 대표께서 이야기를 풀어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을무지개 & 타파스 밥상은 2006년 다문화도서관에서 시작된 모임이 더 나아가 이주여성들의 자존감 형성과 선주민여성들의 경력단절로 인한 재기 등 선주민과 이주민이 한국사회에서 정착하고, 다양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마을무지개의 대표적 사업으로는 각 학교에 이주민여성들 모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다문화교육 사업을 하였고, 2016년부터 은평상상허브에서 이주여성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는데서 출발하여, 주변 입주 사업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역촌동에 다문화음식점인 타파스를 오픈합니다. 이후 보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문화 음식을 알리기 위해 서울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가나다밥상을 꾸준히 열고 있고, 케이터링 및 다문화음식점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2017 마을무지개 전명순 대표 인터뷰 편

 

습맛동에서 모

서울혁신파크 내 맛동에서 진행된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 웹자보와

‘다문화시대, 음식다양성과 밥상민주주의’ 라는 주제로 나시고랭, 미니 쌀국수, 오꼬노미, 파파야 샐러드, 팟씨유, 짜조 등

접시 위의 동아시아를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

 

이번 먹거리정의 봄밥상의 주제는 식탁 위의 민주화를 위해 다양한 음식과 문화가 공존해야 먹거리 불평등이 개선될 수 있으며, 먹거리정의 실현을 위해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가족 혹은 이웃과 함께 어우러져 이야기하며 먹기 힘든 요즘 시대에 이야기 밥상이 있다는 것, 그리고 먹거리정의를 주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사회적 의미가 큰 밥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마을무지개 활동

타파스 밥상에서 요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여성의 활동 공유 및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다문화 먹거리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먹거리정의 봄밥상에서 밥상나눔을 해준 타파스 밥상의 활동가가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다문화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서 열정과 힘을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선주민과 이주민여성이 함께 공존하며 활동하는 모습에서 다양성을 인식하고, 보다 더 건강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증물품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에 후원물품을 기증해주신 참여자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

 

이번 먹거리정의 30인의 봄밥상은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약정 기금과 해피빈에서 ‘모든 사람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을 권리가 있습니다.’ 라는 모금 프로젝트를 통해서 프로그램 진행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여자 모습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봄밥상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모습~

 

앞으로도 먹거리정의를 이야기하는 30인의 밥상은 봄밥상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별로 진행됩니다.

다음 밥상은 여름에 진행되며, 더욱 특별한 주제로 시민 여러분들께 다가가려고 합니다.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먹는 그날까지, 먹거리정의 개념을 우리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서 이야기가 있는 밥상에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토, 2018/04/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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