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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 부는 바람, 오월의 기억”

“낮은 곳에 부는 바람, 오월의 기억”

admin | 금, 2020/05/29- 19:47

     “오늘 우리는 패배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 광주항쟁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가 계엄군이 광주도청에 진입하기 전날인 5월 26일 남긴 말이다. 1980년 5월 광주의 열사들은 패배를 통해 승리를 보았다. 금속노조의 수많은 열사도 내일의 노동해방을 믿으며 죽음의 고통을 견디었을 것이다. 금속노조 열사들은 온몸으로 길을 열었고, 우리는 매번 동지들의 무덤이 늘어나지 않기를 빌며 그 길로 나아갔다. 금속노조는 열사의 죽음에 빚지며 길을 만들었다.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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