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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70% 준다는데 뭐하러 일하냐고 한다. 우리는 지난 10년,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고 공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리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떳떳하게 100%의 임금을 받고 싶을 뿐이다.”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쌍용차 작업복을 선물 받은 장준호 조합원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장준호 조합원은 복직 첫날부터 쌍용차 대회의실로 출근해 ‘무기한 휴직 철회와 부서 배치’를 요구하며, 11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10여 년 만에 공장으로 돌아왔지만, 공장 밖에서 싸운 세월을 이제 공장 안에서 이어가고 있다.금속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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