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사이드바

아픈 딸이 말했다…“세균햄버거 먹어서 미안해”

수, 2019/10/30- 04:21 admin 에 의해 제출됨
[0]
관련 개인/그룹
카테고리

아픈 딸이 말했다…“세균햄버거 먹어서 미안해”

■ 최은주 씨는 그날 '햄버거병 피해 아동 엄마'가 됐다

[KBS/기자 김수연]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312487

오늘(29일) 오전 11시, 최은주 씨는 맥도날드 규탄 기자회견이 열린 맥도날드 서울시청점 앞에 섰다. '햄버거병 피해 아동 엄마' 최 씨는 말했다.

"지난주 어느 날 저녁, 아픈 시은이가 저에게 사과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욕심쟁이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자기가 욕심부려 세균 햄버거 하나를 다 먹었다고 자책했습니다. 그러고는 '엄마 미안해, 근데 정말 세균이 하나도 안 보였어. 정말이야. 세균이 있는 줄 몰랐어.' 하며 몇 번이고 사과하는 아이를 달래서 재우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McOUT #맥도날드 #햄버거병 #시은아사랑해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 최은주 씨는 그날 '햄버거병 피해 아동 엄마'가 됐다 2016년 9월 25일, 최은주 씨는 딸 시은이(가명)에게 맥도날드 해피밀을 사줬다. 그리고 시은이는 이른바 '햄버거병'(용혈성 요독증후군)에 걸렸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