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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칼바람’…맥도날드 폭풍 예고 - 우먼타임스

화, 2019/10/29- 06:59 admin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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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 ‘칼바람’…맥도날드 폭풍 예고

-햄버거병 맥도날드, 무혐의 처분 이후 2년 만에 재조사
-가맹점주 갑질 써브웨이, 1년 만에 공정위 제재 가능성

[우먼타임즈/기자 김소윤·이동림]
http://www.wome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50

◆ 논란 많던 무혐의 처분 뒤 맥도날드 재조사 시작한 검찰

과거 조사 당국은 이들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해 관대했다. 실제 미국계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는 일방적인 폐점 통보에 이의를 제기하는 점주에게 미국에 와서 영어로 분쟁조정에 임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됐다. 이에 당국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거나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그런데 최근 이 기업에 대한 재조사 방침이 나왔다. 향후 다국적 기업에 가해질 당국의 제재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최근 검찰이 맥도날드 한국지사에 대해 ‘햄버거병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긴장을 늦추고 있던 맥도날드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게 된 셈이다.

이 사건은 검찰이 무혐의 처분으로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맥도날드 담당자의 허위 진술 등이 또 다시 국정감사장에서 불거지면서 사건은 새국면으로 접어들 공산이 크다. 앞서 ‘정치하는엄마들’과 시민단체 등은 올 초 맥도날드를 상대로 재고발했지만 진척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국감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창의 맥도날드 재조사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 이후 바로 재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검찰이 25일 햄버거병 고발단체 법률대리인인 류하경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이 과정에 맥도날드가 맥키코리아와 행정처분을 면하기 위해 공모한 정황도 풀어야할 숙제다. 지난해 12월 맥키코리아는 오염 가능성이 있는 패티의 재고가 남아 있으면서도 허위공문을 관할 관청인 세종시에 보내 이를 숨긴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 거짓 공문에 대해 맥도날드 쪽은 검찰 조사에서 문제의 패티를 자체 수거해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폐기를 입증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은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McOUT #맥도날드퇴출 #햄버거병 #용혈성요독증군 #검찰재수사 #시은아사랑해 #모두가엄마다 #정치하는엄마들


[우먼타임스 김소윤·이동림 기자] 맥도날드나 써브웨이같은 다국적 기업들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검찰, 공정위원회 등 조사 당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 논란 많던 무혐의 처분 뒤 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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