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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태호·유찬이법 속에서 아이가 우리보다 오래 살아 있길”
송도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 희생아동 부모 김장회·이소현 씨 인터뷰②
김장회 씨는 사고 한 달쯤 전인 지난 4월에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영화 ‘생일’을 봤다. 그때 그는 ‘아이 잃은 부모들의 마음이 어떨까’ 하고 미안해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모두 미안해해야 하는 사회. 인터뷰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이제 서로 그만 죄송하고 그만 미안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당신들도 나와 같은 슬픔을 겪어봐야 바꿀 겁니까’라고 묻고 싶을 때가 있어요. 누구든 이런 슬픔을 다시는 겪게 하지 말자고 저희가 나서는 건데, 요지부동인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슬픔을 무기로 싸워야죠. 가만히만 있으면 더 안 좋아질 거예요. 2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도 태호는 이 세상에 없거든요. 그때도 여전히 슬프겠죠. 그런데 만약 그때도 이런 사고가 난다면, 우리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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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이중삼·최규화 기자】지난 5월 15일 인천 송도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로 초등학생 두 명이 숨지고 여섯 명이 다쳤다. 하지만 여덟 살 태호를 잃은 김장회·이소현 씨는 슬퍼할 틈이 없었다.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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