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촌뿌리산단 시행사가 공룡 화석산지를 발굴조사하고 있는 김경수 교수에게 언론 노출을 통제하는 내용의 압박성 공문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시행사측은 “담당교수에게 언론 인터뷰 자제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지켜지지 않아 지난 15일 통보했다. 이는 기밀유지 위반사유로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는 “시행사가 언론 자유를 막고, 통제하려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주 공룡화석산지 현지보존 시민모임 최승제 공동대표는 “뿌리산단 사업차질의 원인은 공룡화석산지가 아닌 분양단가가 주변지역 보다 높아 분양률이 저조하기 때문”이라며 “시행사의 이러한 행위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격”이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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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밀 위반’ 사유로 ‘계약해지, 손해배상’까지 언급하며 ‘압박’진주정촌뿌리산단 시행사가 공룡 화석산지를 발굴조사하고 있는 교수에게 언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