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614호 여기도 한살림건강을 선택한 디저트 카페응앙응앙 비건랩백석 시인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라는 시에 흰 당나귀가 기분 좋아서 내는 울음소리를 '응앙응앙'이라 표현했다. 생경한 단어를 소리 내어 발음해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응앙응앙 비건랩'을 꾸리는 전수진 님은 평소 백석 시인을 무척 좋아한다고 했다. "한살림에서 연락주셔서 정말 반가웠어요. 제가 만드는 디저트 재료는 한살림물품을 많이 이용하거든요. 3분 거리에 있는 평촌매장을 자주 가요." 전수진 님은 몇 년 전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면서 먹을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한다. 식재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