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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리는 환경운동의 거점

더불어 살리는 환경운동의 거점

익명 (미확인) | 금, 2018/12/07- 23:00
소식지 612호 [한살림매장 이모저모]_한살림서울 상계매장본래 지닌 소명을 다했지만 왠지 버리기 아까운 물건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고추장, 잼 등이 담겨 있었던 유리병입니다. 본래 먹을 것을 담던 용기이니 안전성 면에서도 믿을 만하고, 크기도 알맞아 잘 씻기만 하면 몇 번이고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 다시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모아둔 유리병이 주방 찬장 여기저기에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너무 쌓인 것 같으면 한 번씩 분리수거함에 내놓는데 그때마다 쓰임새가 남은 것을 버리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몇 년 전 어느 날 한살림 상계매장에 들렀다가 한쪽 벽에 붙은 병재사용캠페인 포스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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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한살림

우리 목표는 해금으로 봉사하기!

 

해금사랑 회원들이 해금 연습을 하고 있다.

 

누구나 오랫동안 바라왔지만 좀처럼 도전하기 힘든 꿈이 있습니다.  바로 악기를 연주하는 것.
경기도 양평에는 그 꿈을 이뤄가고 있는 소모임 ‘해금사랑’이 있습니다.
모임지기인 조경송조합원을 만나 우리 악기 해금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조경송 조합원은 양평에 해금을 가르치는 박범자 선생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왕 배우는 거 우리 악기인 해금을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해금을 가르쳐 온 박범자 선생님은 마침 한살림 조합원이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흔쾌히 강습을 승낙했고, 해금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소모임의 목표는 해금 연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상상만 해도 뿌듯하고 가슴이 부풀었지만, 처음에는 소리내는 것부터 정말 힘들었습니다.
조경송 조합원의 말에 따르면 마치 고장난 문을 여는 소리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목표가 있었기에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해금은 흔히 보기 힘든 악기라 주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합니다.

 

2017년 한살림경기동부 정기총회 공연

모임을 시작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한살림경기동부 정기총회에 공연 요청을 받았습니다.
첫 공연을 하기에는 참 부담스러운 자리였지만 해금사랑 회원들은 서로를 믿고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실력이든 부족한 실력이든 공연은 하나의 작품으로서 완성시켜야 했습니다.
공연을 앞두고 연습 시간을 늘려가며 집중적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이런 게 공연의 묘미일까요?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해금사랑의 실력은 공연을 계기로 부쩍 늘었습니다.
양평 지역 경실련 행사에도 초청을 받아 두 번이나 공연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건강문제와 이사 등으로 기존 회원이 빠지고, 또 새로운 회원이 함께 하게 되었지만 해금사랑은 여전히 해금으로 펼치는 봉사활동을 꿈꾸고 있습니다.

 

양평 경실련 공연

조경송 조합원은 해금을 배우면서 2줄 짜리 현악기로 연주를 한다는 것도 신기했지만, 새로운 친구를 만나 삶이 더 풍부해지고,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런 엄마가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도전해 보세요.”
처음에 소리내기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던 조경송 조합원은 이제 해금사랑과 함께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며, 양평에서 해금을 배우고 싶은 분은 꼭 연락달라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해금은 바로 구입하지 않고 당분간 빌려서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양평에는 해금을 만드는 장인이 있어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타(guitar)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양평에 계신 한살림 조합원이라면 해금사랑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꿈을 이뤄보는 건 어떨까요?

 

모임 일시·장소 매주 월요일 9:30 / 양평매장 활동실
문의 조경송 조합원 010-8860-8615

 

박근모 편집부

수, 2018/06/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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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592호 중 '우리동네 한살림' 음과 양, 버리는 것 없이 한살림스럽게 요리합니다한살림대구 소모임 실천하는 EASY 마크로비오틱마크로비오틱(Macrobiotic)이란? 음과 양이 조화를 이뤄 자연의 생명력을 가장 좋은 상태로 섭취할 수 있게 식재료의 껍질, 뿌리까지 통째로 먹는 전체식을 말합니다.“껍질 싹 벗겨서 깨끗한 게 좋은 건 줄 알았죠. 이젠 음과 양이 조화롭게 모두 먹어야 한다는 걸 알아요.” 한살림대구 조합원 12명은 약 3개월 전부터 소모임 ‘실천하는 이지 마크로비오틱(Easy Macrobiotc)’에서 마크로비오틱 요리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살림을 이용해보니 한살림이 하는 말이랑 마크로비오틱이 같더라고요.”.......
화, 2018/02/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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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충주제천 제천매장한살림매장은 단순히 물품만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한살림운동이 발현되는 장이며 조합원들이 모이는 장이 바로 매장입니다. 모임방은 한살림매장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일반 마트였다면 제품을 쌓아두는 창고로 쓰이거나 직원 휴게실로 이용되었을 공간이지만 한살림매장에서는 다릅니다. 한살림매장을 찾는 조합원이 모여 배우고, 나누고, 살리는 곳, 바로 모임방입니다. 제천매장은 지난해 12월 고암동 ‘제천 기적의 도서관’ 근처로 이전했습니다. 14만 명이 채 안 되는 중소도시 제천에서 2007년 문을 열어 벌써 이번이 세 번째 이전입니다. 40평 매장을 구상하면서 고민과 논의가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넓.......
화, 2018/07/3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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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장애인야학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끝자락에 자리한 건물 4층에서 작은 잔치가 열렸다. 50여 명 남짓한 사람이 자그마한 교실에 모여 한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 다소 이색적으로 느껴졌던 것은 함께한 이들의 면면 때문이었다. 언뜻 셈해도 스무 명 가까이 될 법한 중증장애인이 저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었고, 그들과 함께 온 활동보조인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이 어우러져 너나들이하고 있었다. 노들장애인야학(이하 ‘노들야학’)의 방학식 날이었다. “(보통 장애인들은) 집이나 시설에 격리되어 있죠. 자립한 분 중 일부가 어울려 공부하고, 놀기도 하려고 야학.......
화, 2018/07/3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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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소식지 608호 [한살림매장 이모저모]어느 곳이든 벽이 있다면 포스터가 붙어있게 마련입니다. 이는 대형마트나 한살림매장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살림매장의 포스터가 조금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담긴 내용과 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살림매장 포스터는 상품을 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 조합원과 조합원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저는 마포매장이 개장하던 2008년 8월, 한살림 조합원이 되었습니다. 매장에 가서 계산대 앞에 서면 활동가님 머리 뒤편에 붙어 있던 포스터가 보였습니다. 당시에는 김장채소나 메주, 고춧가루처럼 귀하지만 쉽사리 손이 가지 않았던 특별품 포스터가 많았는데, 그것.......
목, 2018/09/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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