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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는 70년대 독재정권 당시 많은 이들이 출판계로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박정희 정권 당시 서울대학교에서 교수직에서 파면된 백낙청은 창비 출판사를 만들었으며, 직장을 잃은 기자들도 출판사를 차린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 데모하다 제적된 학생들이 그 출판사의 직원으로 취직을 하고, 그들이 낸 책으로는 후배들이 다시 세미나를 여는 하나의 생태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독재정권은 지식인들을 쫓겨나게 했지만 역설적으로 “70년 세대를 중심으로 출판계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밥 굶지 않고 자기 소신을 펼쳐나갈 수 있는 장이 사회에 만들어졌다.”며 “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는 출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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