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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로 우리가 승리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화가 나요. 그 결과가 '1991'이거든요. 1987년보다 1991년 시위에 나선 인원이 더 많았고, 11명이 목숨을 잃었어요. 87년을 깎아내리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승리를 입에 올리는 것은 기만이죠." 1987년 승리의 함성은 양 김의 분열과 삼당 합당을 거치면서 사그라지고 만다. 1991년 봄 젊은이와 노동자들은 국가의 불의에 저항하며 다시 거리로 나서지만, 국가와 기득권의 벽은 높고 공고하기만 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몸을 던져 불의에 항거하는 길을 택한다. 1991년 4월 26일 명지대생 강경대가 전경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하자 피 끓는 청춘의 연쇄 분신이 이어진다. http://www.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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