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한살림매장이 차로 1시간 걸리는 곳,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는 매달 한번씩 조합원이 모입니다. 원삼마을모임에서는 조합원이 매달 돌아가며 마을모임 진행을 맡고, 집 한켠을 모임 장소로 내어줍니다. 지난 9월 10일, 주변이 논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울창한 나무 숲길과 논 사잇길을 지나 도착한 원삼면 두창리. 시간이 되자 하나둘 조합원이 모였습니다. 전교생이 110명 정도인 용인 두창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살고 있는 마을 사람들 중엔 한살림 조합원이 많아서 마을모임에도 자연스럽게 학부모 조합원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마을 모임에서도 한살림과 이어진 마을 이야기와 학교 이야기가 오갑니다.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