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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안철수 대표는 중국탓 그만하고 미세먼지 해결에 나서라

일, 2018/01/21- 16:45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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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중국 탓만하고, 검증도 안된 중국 스모그 프리타워 설치에

국민혈세 쓰겠다는 안철수 대표! 국민이 신뢰할만한 대책을 제시하라!

 

○ 안철수 대표는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으로 인식하고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1급 발암물질로 인식한다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해야 한다.

 

○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국내 미세먼지의 중국영향이 크다는 안철수 대표의 발언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는 중국탓만 해서는 안된다. 게다가 검증도 안 된 중국 스모그프리타워 설치를 대안으로 제안하면 누가 믿고 따르겠는가! 안철수 대표가 진정으로 미세먼지 해결을 원한다면 이제는 신뢰할 만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 대표 스스로가 ‘스모그 프리타워 시범설치’ 공약을 왜 철회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회와 정부, 서울시가 나서고 있다. 고농도 시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과 ‘차량2부제 민간 확대’등은 이러한 일환이다. 중국탓만 할게 아니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종합적으로 찾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

 

○ 최근 지속된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정체로 국외보다 국내영향이 컸고, 황사유입도 있었지만 수도권에서는 국내외 영향이 비슷했다는 국립환경과학원 잠정분석결과를 인용한 언론보도가 있었다. 서울의 경우 중국발 미세먼지보다 서울시내에서 나온 질소산화물의 영향이 더 컸다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을 인용한 보도도 있었다. 자동차와 난방 등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에 의해 생성된 질산염이 평상시보다 10배 증가했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많이 포함된 황산염의 증가율은 3.6배로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것이다.

 

○ 미세먼지의 원인은 다양하다. 안철수 대표는 중국탓만 하고 문제해결에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차량 이용을 줄이기 위한 교통수요관리대책과 화력발전소 등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2018121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회균 최영식

사무처장 이세걸

 

#문의/ 이민호 미세먼지 담당활동가 010-9420-8504

논평_안철수 대표는 중국탓 그만하고 미세먼지 해결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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