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8일 한국노총(민주롯데마트노조)로부터 임금교섭안을 통지받은 후 5개월이 다되어 간다.
그간 민주노조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마련된 9대 요구안을 한국노총측에 전달하고 한국노총노조 임금요구안에 대한 민주노조의 입장을 전달, 임금교섭 내용소통과 경과관련 하여 한국노총노조에 공문을 보내고 임금교섭과 관련하여 양노조간 실무자면담을 요청하는등 민주노조는 임금교섭에 직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민주노조의 임금핵심요구안중 행복사원과 정규직 직원의 임금요구안에 가까운 행복사원 시급 8,000원, 정규직 임금 7.6% 인상안을 한국노총노조가 회사에 제기하였다. 이는 마트산별노조의 최저임금 인상투쟁의 성과이다.
한국노총노조의 임금요구안 제시에 회사는 경영실적, 최저임금이슈등으로 임금동결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6차 임금교섭의 진행경과로 보아 임금교섭이 원활이 진행되고 않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임금교섭이 지진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동안 행복사원 시급이 8,000원이 되면 연장이 없어진다, 최저임금인상으로 기존 일 7시간 근무에서 근무시간이 더 단축이 된다, 정규직임금은 7.6%인상에 고정연장이 없어진다는등 현장에는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고 있다. 임금협상시기 왜 이런 루머가 확산되는가?
현장에서 들려오는 각종 소문과 루머의 본질은 무엇인가, 임금인상비용문제에 대한 회사의 꼼수가 아니겠는가?
회사의 사드부지제공이라는 잘못된 정책결정으로 인해 중국사업에서 수천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정규직 사원은 PS/PI 성과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했다. 재계5위 롯데그룹의 행복사원은 대형마트 3사중 상여금이 없는 유일한 무기계약직 사원이다.
회사는 언제까지 경영실적 운운할 것인가?
최저임금대폭인상으로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임금을 적게 줄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통상임금에는 포함되지만 최저임금 산입법위엔 포함되지 않는 임금항목을 기본급화 하려고 할 것이다. 민주노조는 정규직 상여금 기본급화, 행복사원 성과급 기본급화 시키려는 꼼수에 대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다.
회사는 결단해야 한다.
행복사원 임금인상 8,000원, 꼼수없이 인상하라!!
정규직 사원 임금7.6% 꼼수없이 인상하라!!
1만3천 롯데마트 직원들의 권익과 생활향상을 위해 민주노조가 힘차게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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