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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천성모에서 더큰 투쟁을 결의합니다” 1/4 보건의료노조 합동시무식-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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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천성모에서 더큰 투쟁을 결의합니다” 1/4 보건의료노조 합동시무식-기자회견

익명 (미확인) | 월, 2016/01/0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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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을 마친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보건의료노조

지난 1월 3일 인천교구는 단식 19일째인 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장의 단식농성장을 폭력으로 철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를 규탄하고 인천성모병원을 바로잡기 위한 2016년의 새로운 투쟁결의를 선포하고자 보건의료노조 2016년 시무식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과 시무식은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성모병원‧국제성모병원 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어제 단식 19일차 맡고 있는 여성노동자인 홍 지부장의 단식농성장을 성당측에서 폭력침탈했다. 급하게 시무식과 기자회견을 이 자리에서 하게 되었다. 농성장 침탈이 이번으로 세 번째다.”며 대화를 거부한 채 폭력적으로 농성장을 철거해오고 있는 인천교구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희년을 선포한 지금. 인천교구만이 왜 오만과 폭력이 난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분노에 치를 떤다.”고 규탄했다.

유지현 위원장은 “지난 2015년 보건의료노조는 돈벌이 경영, 노동조합탄압, 인권유린을 바로잡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을 3대존중병원 만들기 1호병원사업장으로 삼고 투쟁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그러나 목적을 달성하기 못하고 해를 넘겼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우리는 2016년을 맞아 더 크고 강한 투쟁을 결의하고자 한다. 민주노총이 노동시장개악 저지투쟁을 결의하는 지금, 인천성모를 바로잡는 투쟁, 노동탄압을 저지하는 투쟁이 바로 진정한 노동개혁이다.”고 말했다.

오늘 시무식 이지만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하루다. 투쟁이 계속되어가는 가운데 인천교구의 폭력으로 얼룩진 새해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인천의 선배 활동가들, 민주노총인천본부,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수도권 동지들이 이곳에 모여 2006년 투쟁을 다시 새롭게 선포하는 시무식과 기자회견을 가지게 되었다. 함깨해 온 동지들에게 반갑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2016년 새해에는 복 많이 쟁취했으면 좋겠다.

오늘 민주노총 시무식이 전태일 다리위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투쟁 결의를 담아 진행된다. 그러나 어제, 단식 19일차를 맡는 여성노동자인 홍명옥 지부장의 단식농성장을 성당 측에서 폭력침탈했다. 우리는 급하게 시무식과 기자회견을 이 자리에서 하게 되었다. 농성장 침탈 이번으로만 세 번째다. 인천교구는 지난 대표단 면담시에는 경찰 불러서 강제퇴거를 시키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특별희년을 선포한 지금. 인천교구만이 왜 오만과 폭력이 난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분노에 치를 떤다.

지난 2015년 보건의료노조는 돈벌이 경영, 노동조합탄압, 인권유린을 바로잡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을 3대존중병원 만들기 1호병원사업장으로 삼고 투쟁을 전개해 왔다. 하지만 그러나 목적을 달성하기 못하고 해를 넘겼다.

우리는 2016년을 맞아 더 크고 강한 투쟁을 결의하고자 한다. 민주노총이 노동시장개악 저지투쟁을 결의하는 지금, 인천성모를 바로잡는 투쟁, 노동탄압을 저지하는 투쟁이 바로 진정한 노동개혁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광사요양원, 진주의료원, 1단계 투쟁을 넘어선 속초의료원등 많은 사업장들이 승리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그런 날을 만들어 진정한 노동개혁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 다시 힘내서 투쟁하자.

2016 년에는 총선도 있고,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 정상화 투쟁도 진행할 것이다. 중요한 해다.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 밑에서 신음하고 있는 노동자와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투쟁이다. 그리고 제주 영리병원 승인 철회, 17조의 흑자임에도 입원료 올리는 비둘어진 의료체계를 바로잡으라는 국민의 명령이 있는 한 이 투쟁 멈출 수 없다.

2016년 한발씩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자.





김창곤 민주노총인천본부장도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국제성모병원 부당청구로 시작된 사건이 결국 여기까지 왔다. 여성노동자가 20일째 굶고 있는데, 천막농성장 강제 침탈하는 인천교구를 보며 종교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묻게 된다. 교구, 성당, 병원이 그렇게 탄압하고 억압한다면 우리는 더 큰 투쟁으로 화답할 수 밖에 없다. 끝까지 투쟁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양재덕 인천시민대책위 공동대표도 “여성노동자를 폭력으로 짓밟는 자들은 반드시 하늘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문제가 종교의 양심으로 해결 될 때까지 우리는 투쟁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단식 20일째를 맞이한 홍명옥 지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해 오신 동지들에게 반갑다.”고 인사말을 한 뒤 “지난 9개월간의 투쟁으로 모든 것이 드러났다. 병원의 민낯이 드러났다. 지난 한해 함께 해온 동지들의 힘으로 다시 굳건한 투쟁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유승종 금속노조한국지엠지부 수석부지부장도 투쟁발언을 통해 “병원은 아픈 사람 치료하는 곳인데, 병원이 사람을 이렇게 아프게 내몬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우리 한국지엠지부는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건강검진, 종합검진등을 인천성모병원에서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는 성모병원을 바로잡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 만들기 위해서다. 지엠지부는 인천본부와 함께 지지와 연대를 계속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무식과 기자회견을 진행한 3단체는 합동기자회견문을 통해  ▲천주교 인천교구앞 천막농성과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 ▲매주 화요일 천주교 인천교구앞 촛불집회 ▲인천성모병원 규탄집회와 1인 시위 ▲1월 7일 홍명옥 지부장 부당징계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 ▲천주교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 면담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대시민 홍보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 등 끈질긴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을 선언했다.

또한 교황청에 설치된 보건의료기관담당특별위원회(special Healthcare Commission)가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진실을 전면 조사하도록 촉구하는 투쟁과 함께 2차 바티칸 원정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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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량 : 카드 총 13장
 
목, 2015/1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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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중단, 영양부 외주화 중단 촉구

 

고려수요양병원지부(지부장 심희선)1229일 저녁 7시 병원 앞에서 제8차 결의대회를 진행하여 병원측의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민주노조 사수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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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선 지부장은 “2015년에 살고 있지만 이곳 고려수요양병원은 80년식 노조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212일 체불임금을 받아냈고 노동위원회에서 부당 징계로 인정받았다. 체불임금을 신청했더니 병원은 양아치라고 말하고 오히려 더 많은 수당을 그동안 잘못 지급했으니 반납하라고 통보하고 있다며 노조 탄압 실태를 폭로했다.

아울러 지금의 현실은 많이 어렵다, 지난 9개월 혼자였으면 못버텼을 것이지만 지역의 단체들과 산별노조의 힘으로, 많은 동지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다. 남은 13명의 조합원들과 투쟁으로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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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나순지 미조직위원장은 인천성모병원지부는 사측의 노조 탄압으로 250명에 달하던 조합원이 11명으로 줄었지만 열심히 잘 싸우고 있다. 로마 원정투쟁까지 진행했고 교황청에 병원 관련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성과를 내었다. 고려수요양병원 사용자들이 노동조합을 깨기 위해서 숱한 일들을 자행했는데 과연 얻은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라고 반성을 촉구하였다.

또한 고려수요양병원은 조합원들을 해고하기 위하여 영양과를 외주화한다고 말하는데 얼마 전 복지부에서는 병원 식당 직영을 하면 식사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수가를 더 지급한다는 결정을 했다. 소탐 대실하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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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병원 앞에서 집회를 진행한 참가자들은 근처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약 2킬로미터를 촛불 행진을 벌인 뒤 마무리 집회를 열고 해산했다.

 

금천구에 있는 고려수요양병원은 200병상 규모의 요양병원으로 140여명의 직원이 있다. 지난 4320~30대 젊은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들을 중심으로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조동조건을 개선하고자 보건의료노조 소속 지부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지부 설립 후 일주일 만에 제 2노조가 설립되었으며, 사측은 교섭창구 단일화를 이유로 일체의 교섭권을 박탈하고 대화를 거부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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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소식지, 피켓 내용을 이유로 노조간부 3명에게 9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진행하고 있고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라는 이유로 형사고발, 지부장 표적 징계를 내렸다. 손해배상 소송은 진행중이며, 명예훼손 등은 불기소 처리되었고 지부장 징계는 노동위원회에서 부당징계로 인정받았다.

지부에서 최저임금, 야간 수당 미지급 등 체불 임금 문제 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하자 사측은 최근 토요일 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는데 그동안 잘못 지급되었다며 3년간 오지급된 금액을 월급에서 공제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이 금액이 많게는 개인당 400만원에 달하며, 퇴자들에게도 이 돈을 내라고 통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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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또한 영양과 조합원 명단을 공개한 이후 영양부 조합원들을 재개약하지 않고 2016년부터 외주화하겠다는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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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5/12/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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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 경영과 직원괴롭힘으로 보건의료계와 지역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을 둘러싸고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7월 2일부터 천주교 인천교구와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인천교구앞에서는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경영권을 인수한 교구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계속 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부터는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이 직접 집단 괴롭힘 가해자 처벌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는 앞으로 매주 월, 수, 금요일에는 인천성모병원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인천교구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성모병원을 둘러싼 갈등과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 3일 인천성모병원 앞에서는 또 하나의 1인시위가 시작되었다. 인천성모병원앞 새로 개원한 A약국의 소유권이 인천성모병원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근 약국 약사들이 1인시위에 나선 것이다. 인천성모병원 인근 약국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A약국의 개원은 의약분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현행법 위반행위가 된다.(데일리팜 관련기사 링크)


사진출처 @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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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5/08/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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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9월 7일 오전 10시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주교의 총본산인 바티칸 교황청으로 원정투쟁을 전개, 프란치스코 교황을 직접 만나 무분별한 돈벌이 경영과 노조탄압·인권유린으로 얼룩진 인천성모병원과 인천교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한다.

지난 4월 국제성모병원 허위환자 진료비 부당청구로부터 시작된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병원 측은 물론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그리고 교황청을 대신하는 주한 바티칸 대사관은 이 사태에 대해 침묵과 외면 일관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에 바티칸 원정대를 꾸려 9월 7일부터(바티칸 현지시간) 바티칸 현지로 가서 인천성모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나선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의 도를 넘은 돈벌이 경영과 인권유린을 규탄하고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1인 시위, 결의대회, 단식투쟁, 인권위 진정, 선전전, 국회 토론회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눈물로 다섯달 째 읍소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기산 주교는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바로 코앞에서 지부장이 단식하는 것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결국 우리는 5인의 바티칸 원정대를 꾸리게 되었다.”고 그간의 경과를 보고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지구 반바퀴를 돌아 바티칸으로 갈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의 손을 잡아준 교황을 직접 만나러 간다. 교구를 넘어 국제적으로 이 문제를 알리고 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뒤이어 투쟁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인천본부 김창곤 본부장 “쉽게 해결될 것 같은 인천성모병원 문제가 여기까지 온 것은 결국 병원측이 우리를 외면한 탓이다. 하나님을 모시는 신부가 무엇이 아쉬워서 국회의원들에게 수백만원씩 정치후원금을 뿌리겠는가. 우리는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인천성모병원사태 해결에 나설 것이다.” 고 경고했다.

발언에 나선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 홍명옥 지부장은 “이 투쟁은 우리가 시작한게 아니라 병원이 벌인 일로 시작한 투쟁이다. 여기까지 올 줄 몰랐지만 병원의 실체가 계속 드러나면서 많은 시민들이 경악하게 되었다. 그러나 병원과 교구는 침묵하고 있다. 그 침묵을 깨기 위해 우리는 바티칸에서 교황청과 직접 대화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출국에 앞선 심정을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후 현지 도착 바로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UNI(국제노조네트워크)-Global Union과 FP CGIL(이탈리아노동총동맹)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지 투쟁일정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9월 9일 수요일에는 일반알현(Udienza generale)에 입장하여 바오로4세(Paolo VI) 강당에서 교황 알현을 추진하고 9월 13일 일요일에는 교황이 강복을 하는 동안 베드로 대광장의 10만 성도들 앞에서 국제여론에 호소하는 총력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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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09/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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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원정투쟁단(이하 원정단)이 지구 반 바퀴 8,963km를 이동하는 대장정 끝에 무사히 로마에 도착했다. 원정단은 도착하자마자 그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원정 투쟁 2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원정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이탈리아 노동조합을 잇달아 방문해서 우리 노조 유지현 위원장의 친서와 선물을 전달하고 인천성모병원 사태 경과와 우리의 요구를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원과 연대를 호소했다.

“절망적인 상황은 사람을 더욱 강하게 해” FISASCAT, 원정단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약속

원정단는 첫 번째 일정으로 이탈리아노총 (CISL, Confederazione Italiana Sindacato Lavoratori) 소속으로 보건의료분야를 포함 서비스 산업과 관광산업 38만 노동자를 조직하고 있는 FISASCAT(Federazione Italiana Sindacati Addetti Servizi Commerciali, Affini e del Turismo)를 방문했다. FISASCAT 위원장인 Pierangelo Raineri는 인사말에서 “우리 조직이 가톨릭하고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불미스런 소식을 듣게 되어 유감스럽다면서 종교가 불우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을 치료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며 한국 동지들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FISASCAT 핵심 관계자들은 인천성모병원의 집단 괴롭힘, 돈벌이경영, 노동․인권 탄압에 대한 홍명옥 지부장의 설명을 시종 심각한 표정으로 경청하는 등 진지하게 간담회에 임했다. FISASCAT의 사무총장 Giovanni Pirulli는 이탈리아에도 가톨릭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어났던 비슷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일부 병원은 이런 문제 때문에 정부가 인수해서 공공병원화 돠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FISASCAT는 자기 조직의 장점을 활용하여 교황청 면담 지원, 공동기자회견 조직, 가톨릭이 운영하는 공공병원 방문, 웹 소식지에 인천성모병원 투쟁 소식 게시 등 FISASCAT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빠른 시일 내 한국을 공식 방문 하고 싶다”고 방한 의사를 밝힌 뒤, 보건의료노조와의 교류협력 사업을 비롯해 인천성모병원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연대방안 논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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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ASCAT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홍명옥 지부장은 간담회 마무리발언을 통해 “병원은 지금까지의 탄압도 부족해서 사측은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 이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나에겐 너무나 중요하고 절박하다”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Giovanni Pirulli사무총장은 다시 한 번 적극적인 지원과 연대의 약속과 함께, “절망적인 상황은 때론 사람을 더욱 강하게 한다”면서, “이번 과정이 우리 모두가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홍명옥 지부장의 손을 꼭 잡고 용기를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FP CGIL 방문, 유럽전체에 인천성모병원의 투쟁소식 알리기로

원정단은 원정투쟁 2일차 두 번째 일정으로 오후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조합원 550만명으로 규모가 가장 큰 이탈리아노동총동맹(CGIL)의 공공부문노조인 FP CGIL(Funzione Pubblica)를 방문했다. 이곳 역시 보건의료노조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경과와 우리 요구를 알리고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FP CGIL에서는 30년 경력의 간호사 출신인 Rossana Dettori 사무총장과 엔조 베르나르도 국제국장, 그리고 보건의료 관계 간부들이 함께 했다, 간부들은 “우리도 정부의 보건의료관련 예산 삭감과 민영화에 대항하여 투쟁하고 있다”면서 보건의료노조의 슬로건인 ‘돈보다 생명을’이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면서 신자유주의 반대와 ‘의료민영화 반대투쟁’에 다 같이 싸우자고 제안했다.

 

cgil-fp 사무총장 -간호사 30년 경력 출신 - 과 반가운 악수.jpg FP CGIL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또 다른 핵심 간부는 ‘이탈리아는 종교재단 병원이 로마와 밀라노 집중되어 있다면서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이 운영하는 병원들의 구조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싸울 것인지 함께 이야기 해보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주호 전략기획단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가톨릭의 잘못된 경영과 범세계적인 신자유주의 의료 민영화 공세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응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FP CGIL측은 우리 제안에 적극 공감하면서 소속 카톨릭 병원 방문 및 여론화를 위해 언론사 인터뷰를 주선하고, 특히 오는 9월10일(목)-11(금) 로마에서 열리는 유럽의 공공부문 노조 대표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미나에 원정단을 공식 초청하여 개막식 때 특별발표 시간을 통해 범 유럽차원의 연대운동으로 확대시켜나갈 것임을 밝혔다.
 
FP CGIL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교황이 노동자들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직접 교황청 담당자에게 항의 서한을 보내고 그밖에 교황청이 이 문제 해결에 나서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양국 보건의료노조가 함께 연대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9월 9일(수) 바티칸 원정투쟁 3일차, 교황청 앞 일반알현 행사 현수막 시위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호소!

원정투쟁 3일차, 원정단은 바티칸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 된 Udienza generale(교황 일반알현)에 참가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만 명의 관광객들과 미디어가 주목하는 가운데 교황에게 직접 인천성모병원의 현실을 알리고 가톨릭 인천교구의 자성을 촉구하며 교황청의 한국 현지 조사단 파견을 호소하는 대형 현수막 시위를 가졌다.

원정단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용차량을 이용해 광장에 모인 시민, 신자들을 접견하는 길목에서 미리 준비된 대형 현수막을 펼치고 교황에게 직접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조사단 파견을 호소했다. 교황은 군중사이를 지나가던 도중 펼쳐진 현수막에 눈길을 집중하면서 관심을 보였고, 계속된 시위에 많은 관광객과 세계 각국에서 온 천주교 신자들이 현수막 내용에 집중적인 질문을 쏟아 내었다.

 

홍지부장 교황청 일반 알현 현장에서 교황을 향해1인 시위네 나서다  (2).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한편, 원정단은 원정 2, 3일차 초반 일정과 투쟁을 성과적으로 평가하면서 이후 계속 로마에 머물면서 바티칸 교황청 주요 인사 면담과 함께,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체계 구축작업과 더불어 가톨릭에서의 올바른 사회봉사활동과 병원 운영을 호소하는 국제 여론화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9월 10일(목) CGIL(이탈리아 노동총동맹)이 주관하고  유럽 265 개 노동조합, 8백만 공공 서비스 노동자를 대표하고 있는 EPSU(European Federation of Public Service Unions),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 공공부문 노조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미나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가톨릭이 운영하는 인천성모병원의 문제점을 알리고 교황청이 나서서 해결하도록 국제연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 내 가톨릭병원 방문 및 간담회, 9월 13일(일)에는 교황이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서서 광장에 모여든 많은 신자들과 안젤루스(Angelus Domini 삼종기도) 를 하고 나서 강복을 하는 동안 베드로 대광장의 10만 관광객과 기자들을 대상으로 국제여론에 호소하는 총력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9월 14일(월) FISASCAT와의 공동 기자회견, 9월 16일(수) 2차 Udienza generale(교황 일반알현) 시위 등 인천성모병원 사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면서 투쟁의 수위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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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CGIL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CGIL -FP 사무총장과 함께.jpg

FP CGIL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 투쟁 기념품 특히 뺏지에 큰 관심을 보이는 CGIL 간부들.JPG

FP CGIL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홍지부장 교황청 일반 알현 현장에서 교황을 향해1인 시위네 나서다  (6).JPG

FP CGIL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fisascat 위원장 사무총장과 함께.jpg

FISASCAT 간담회 @보건의료노조

바티칸 일반 알현장면.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 바티칸원정투쟁단 4명이 교황청 앞 시위를 마치고.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 바티칸원정투쟁단 교황앞 시위 4.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 바티칸원정투쟁단 교황앞 시위2.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 바티칸원정투쟁단 교황앞 시위3.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홍지부장 교황청 일반 알현 현장에서 교황을 향해1인 시위네 나서다  (1).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홍지부장 교황청 일반 알현 현장에서 교황을 향해1인 시위네 나서다  (3).JPG

바티칸 광장 교황 일반알현 @보건의료노조

목, 2015/09/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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