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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위원장이 조합원께 드리는 글]

[한상균 위원장이 조합원께 드리는 글]

익명 (미확인) | 목, 2015/12/10- 11:47

[한상균 위원장이 조합원께 드리는 글]

 

조합원동지 여러분현장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습니까?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에 얼마나 또 분노가 끓어오르십니까?

2015년 12노동의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제가 이 곳 조계사에 들어온 지 25일째입니다백남기 어르신의 쾌유와 노동개악 저지민주주의 후퇴를 막고자 11일째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결단으로 2015년 12월에는 노동개악을 막아내는 총파업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누가 대신 결정하고 결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조합원 스스로 결정합시다간부동지들도 힘 있게 끌고 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전국의 단위사업장 대표 동지들도 함께 결단합시다단결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결정합시다모든 책임은 위원장인 제가 지고 가겠습니다저는 감옥에 가서도 노동개악 중단의 열망으로 곡기를 끊고 단식을 이어갈 것입니다.

 

동지들이 위기를 넘기면 내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다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우리 힘으로 민중의 힘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정권도 알기에 연내 처리를 목표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이미 개혁은 개악임이개악은 전 민중의 재앙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재벌의 곳간을 여는 것이 아니라노동자의 허리띠를 조여오고 있습니다이 불의한 정권에 맞서지 않는다면 노동자의 무권리 상태는 계속될 것입니다민주노조를 세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던졌습니까엄혹한 시간이었지만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저는 다시 봄이 올 것이라 믿습니다.

그 희망으로 이 엄혹함을 잘 견뎌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야당은 아직 당론으로 노동개악 저지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청와대의 거수기이자 나팔수가 돼 혈안입니다.

이제 믿을 것은 우리 민중의 힘입니다.

1, 2차 민중총궐기로 그 기세를 확인했습니다.

이대로는 못 살겠다는 세상의 민심이 이렇게도 많음을 우리 함께 확인하지 않았습니까?

 

동지들!

우리가 나서서 노동이 존중받고 서민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미조직노동자들이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비정규직 차별이 없어진 세상우리가 만들어 가야 합니다.

자본이정치가정권이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동지들, 12월 16일 아래로부터 일어나고 또 위에서 끌어주는 총파업 만들어 냅시다정권의 도발에 맞서 21일부터 강력한 총파업 전선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그 길에 함께합시다모든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공안탄압에 맞선 조합원 동지들은 죄가 없습니다.

모든 책임은 제가 온전히 안고 갈 것입니다.

동지들조계사와 전국에 있는 사찰에 감사의 전화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신도들은 어마어마한 불편을 감내해왔습니다.

스님들은 정권의 탄압에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조계종 조계사 스님들과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합원 동지들도 전국의 사찰에 감사의 마음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동지들새벽은 오고 있습니다.

그 새벽의 기운은 우리 가슴에서부터 자라고 있습니다.

함께 싸워서 승리합시다투쟁!

 

2015. 12. 10.

조계사에서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균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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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이 노동절 집회 때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해 신청한 체포영장이 23일 법원에서 발부됐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한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신청한 결과 영장이 발부됐다"며 "조만간 한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4월 열린 세월호 집회와 지난달 1일 노동절 집회에서 행진하던 중 이를 막는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고 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3/0200000000AKR2015062318…

수, 2015/06/2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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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http://nodong.org/statement/6961567

 

기각 무시한 한상균 위원장 체포영장 재청구,

공안탄압으로 총파업 투쟁 막을 수 없다

 
소환장 발부 20, 4명 구속영장 청구, 4명 구속민주노총 겨냥한 전방위 탄압 -
 
  경찰이 지난 4월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 과정과 노동절 투쟁에 대해 한상균 위원장을 비롯해 다른 임원과 사무총국 등 무려 20명에 대해 소환장을 발부했다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등이다박근혜 정부 공안 탄압은 민주노총 임원이나 중앙 사무총국에 그치지 않았다민주노총 대구본부의 임성열 본부장박희은 사무처장건설노조 대구본부 이길우 지부장김호영 사무국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총파업 투쟁에 앞장서 온 금속노조의 안길수김다운 국장은 이미 구속시켰으며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선기 국장과 건설노조 대구본부의 김재환 조합원도 구속된 상태다그야말로 민주노총 투쟁의 예봉을 꺾으려는 전방위 탄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특히 이미 법원이 "변호사를 통해 출석 가능한 날을 밝힌 점 등에 비춰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고 보기 어렵고 체포의 필요성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한상균 위원장 체포영장을 기각했음에도경찰은 어제 또 영장을 재청구하며 탄압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민주노총은 박근혜 정권의 공안탄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한국의 노동탄압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국제사회의 연대도 추진할 것이다.
 
  민주노총 성원들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경찰의 주장은 대부분 과장된 것이다경찰이 적용한 혐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일반교통방해인데경찰이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과잉 제한했기 때문이라는 사회적 지탄이 있을 뿐 아니라시위과정에서 경찰에 대한 폭력은 있지도 가능하지도 않았다또한 한상균 위원장 체포영장을 기각한 법원도 밝혔듯집시법 위반과 교통방해 혐의는 체포나 구속을 해야 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그럼에도 공안기구는 의도적으로 죄를 꾸며내고 경미한 사안을 중대범죄로 과장하고 있다또한 민주노총 중앙은 사무총장까지 이미 경찰조사에 응했으며전체 조직을 대표하는 한상균 위원장 역시도 8~9월 중에는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체포영장을 재청구 한 것은정권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맞선 7월 2차 총파업 투쟁의 발목을 잡으려는 노동탄압 의도로 보인다.
 
  박근혜 정권은 황교안과 김형웅 등 공안검사 출신인사들을 등용해 총리와 법무부 장관에 앉히며 공안탄압 정국을 예고했다실제로도 황교안 총리가 취임하자마자 세월호 국민대책기구인 4.16연대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이 이뤄지고한상균 위원장 체포영장을 재청구한 것은 지지율이 추락하는 박근혜 정권의 위기탈출용 공안정국 구상이 아닌지 의심된다박근혜 정부는 공안탄압으로 보수우익 집단에겐 지지받을 진 모르나 결코 국민의 환심을 사지 못할 것이다뿐만 아니라 노동자 민중의 저항을 더 격렬하게 자극할 뿐임을 명심하라한상균 위원장 체포영장은 이번에도 법원의 상식에 따라 기각될 것이다기각되지 않는다면 정권의 입김이 작용했음을 의미한다박근혜 정부는 헛된 공안탄압 망상을 집어치우라억울하게 구속된 노동자를 석방하고 마구잡이 소환장 및 체포영장 발부도 당장 중단하라.
 
 
2015. 6. 2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 2015/06/23- 23:35
372
0
문서번호 : 15-12-사무-11
수 신 : 언론사 및 사회단체
발 신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한택근)
제 목 : [보도 및 취재요청]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단, 자승 총무원장님, 도법 화쟁위원장님, 지현 조계사 주지스님 면담 요청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송일자 : 2015. 12. 8.(화)
전송매수 : 기자회견문 포함 총 4매

[보도 및 취재요청]

 

12월 9일, 오전 11시 조계사 앞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표단, 입장 발표 기자회견

자승 총무원장님, 도법 화쟁위원장님, 지현 조계사 주지스님 면담 요청

 

… 박근혜 대통령, 정부여당 등 임시국회에서 노동법 처리 예고!

… 80만 노동자들의 대표, 2000만 노동자가족들의 대변인

…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보호되어야 합니다.

…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진정한 화쟁입니다.

 

 

1. 바른 언론 실천에 나서는 귀 언론의 발전을 바랍니다.

 

2. 민변은 내일 2천만 노동자의 대표인 민주노총 위원장이 자기결정권과 무관하게 공안탄압, 여러 외부적 압박 등에 의해 조계사에서 나와 강압적으로 경찰에 출석하게 되는 것은 온당치 않으니 사태가 일단락될 때까지 조계종단과 조계사가 노동자를 포용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드리기 위해 자승 총무원장님과 도법 화쟁위원장님, 그리고 지현 조계사 주지스님을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3. 아울러 노동법 개악 시도가 진행되는 속에서 경찰이 입법 공방의 한 당사자인 민주노총의 대표자를 무리해서 강압적으로 체포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민변 대표단을 통해 밝히고자 합니다. 한편 일반 조계사 신도 분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사회적 공인에 대한 과도한 인권 침해와 물리력 행사는 일어나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로, 조계종단 차원의 자제 노력이 필요함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4. 내일 기자회견에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 민변은 조속한 시일 내에 노동법 국회 입법에 맞서 시민사회의 의견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공식 토론회를 여러 노동 법률가 단체들과 함께 개최할 것을 조계종 화쟁위 및 조계종 노동위원회에 요청드립니다.

 

 

■ 문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02-522-7284)

 

■ 별첨: 기자회견문 “이천만 노동자의 대표를 불자의 도량으로 품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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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기자회견문

 

이천만 노동자의 대표를 불자의 도량으로 품어주십시오

 

 

우리는 변호사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조계사를 방문하였지만, 변호사의 역할을 하고자 조계사에 온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사회의 책임있는 한 구성원으로서 한국 불교의 본산인 조계사가 이천만 노동자의 대표를 불자의 도량으로 품어 줄 것을 간청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먼저 저희들은 조계종과 화쟁위, 조계사, 도법스님이 보여준 그간의 포용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상균, 그는 개인의 지위에서 무슨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 몰래 조계사로 숨어 든 범죄자가 아닙니다. 그는 이천만 노동자의 대표로서 세월호 유족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집회를 개최한 것으로 인해 수사기관의 소환을 받게 되어 노동법 개정 공방 국면에서 일정 기간 동안 활동을 보장 받기 위해 자신의 몸을 조계사에 의탁한 노조 대표자입니다. 그에게 실정법을 위반한 범죄 혐의가 있다고 해도 그는 ‘사회적 범죄자’로서 함부로 다뤄져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지금이 어느 때입니까? 노동자들이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을 단 ‘노동재앙’이 밀려오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때 아닙니까? 대통령이, 집권여당이 거칠 것 없는 언사를 내뱉으며 ‘노동재앙’을 기어이 실현시키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때 아닙니까? 노동자들이 그에 반발하면서 자신의 밥줄을 마지막 호소의 수단으로 삼겠다고 나서고 있는 때 아닙니까? 이런 사람을, 이런 때에, 조계사와 한국불교가 품어주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너무 매몰차고 너무 불균형한 사회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 나라에는 역사적으로 형성된 금도와 불문율이 있습니다. 세속의 공권력이 성스러운 종교 시설에 발을 들이지 않고, 종교는 세속의 실정법에 얽매이지 않고 보호해야 할 자를 보호해 왔던 것이 우리 사회에 형성된 금도와 불문율입니다. 기실 현재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노동법 체계도 이러한 금도와 불문율에 기대고 있습니다. 87년 6월 민주항쟁과 96년 노동법 개악 저지 총파업은 ‘명동성당’이라는 성역이 없었다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금도와 불문율이, 그것이 가장 절실히 요청되는 이 시점에, 우리 국민이 가장 강하게 믿고 의지하는 조계종에 의해 깨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자승 총무원장님, 도법 화쟁위원장님, 지현 조계사 주지스님, 저희들을 만나 이런 점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면담을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찰에게도 호소합니다. 경찰은 법집행이라는 명분만을 내세운 채 조계사에 몸을 의탁한 노동자들의 대표를 기어이 잡아들이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법집행이 형식적 정당성은 몰라도 실질적 정당성은 갖추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상균 위원장은 국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도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노동자들의 삶에 너무나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법에 대한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는 때입니다. 그 법에 대해 대통령은 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를 불러 놓고 국회 통과를 재촉했습니다. 이런 때에 노동자들의 대표에 대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하는 것이 과연 법의 정신과 민주주의의 이념에 부합하는 것인지, 우리는 진중하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법이 이해 당사자들의 요구를 사회적으로 합의하여 명문화 하는 것이라면, 그 한 당사자를 다른 법의 이름으로도 감금하고 유폐시켜서는 결코 안 됩니다. 만약 그렇게 제정된 법이라면 그 법은 두고 두고 정당성 없는 법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될 것입니다.

 

경찰이 통보한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입법 공방을 끝낼 기한도 그리 길게 남지 않았습니다. 영원으로 연결된 순간의 시간에 인연의 고리들이 엮여 평생 몸으로 수양을 해 온 한 노동자가 어렵게 사바세계에 발을 들여 잠시 자신의 몸을 의탁하고 있습니다. 이 노동자를 사바세계에서 축출하는 것이 부처님의 법입니까? 공의를 외치는 노동자를 강제로 끌어내어 기어이 잡아 가두는 것이 우리 법의 정신입니까?

 

우리는 자승 총무원장님, 도법 화쟁위원장님, 지현 조계사 주지스님을 만나 저희들의 이런 심정을 전달하겠습니다. 부디 불법(佛法)과 사회법 모두 온전히 제 모습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5. 12. 9.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한 택 근

수, 2015/12/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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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님 기자회견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민주노총은 1210일 정오까지 종단의 노력을 더 기울이겠다는 자승 총무원장님의 입장에 따라, 129일 저녁 9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고통스러운 고뇌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와 같이정부의 노동개악 강행이 사회적 갈등을 불러온 근원이자 핵심 요인임을 거듭 강조합니다정규직 전환의 길을 차단하고 비정규직을 더 늘리고사용자에게 자유로운 해고를 보장하는 정책이 박근혜 노동개악입니다이 명백한 노동재앙을 노동조합 총연합 단체인 민주노총 위원장은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모든 것을 걸어서라도 반드시 막아야 하는 것이 민주노총 위원장의 사회적 책임입니다.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그러나 정권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범죄시합니다헌법에 반하고 민주주의에 반합니다그렇게 경찰은 오늘 또 조계사 경내에 병력을 투입했습니다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침탈이며정권의 오만입니다조계종을 비롯한 우리 사회 모든 양심에 대한 도발입니다박근혜 정부는 조계사 경찰투입에 대해 종단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상균 위원장이 조계사에 머무는 이유는 청정도량을 해하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다만민주노총은 노동개악을 매우 엄정한 위협으로 인식합니다그렇기에 경찰은 65백 명이나 되는 병력을 투입해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을 시도했습니다권력의 힘으로 결국 그럴 수 있을지 모릅니다그러나 노동개악으로 확산될 사회적 갈등과 온 국민의 고통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할 것입니다지금이라도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노동개악을 중단할 것을 박근혜 정부에 엄중히 촉구합니다나아가 그 어떤 경우에도 평화와 자비로 충만해야 할 조계사가 경찰의 군홧발에 짓밟혀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2015. 12. 0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수, 2015/1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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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악 투쟁과 한상균 위원장 거취에 대한 민주노총 입장

다시 싸우러 나간다!”

 

 

한상균 위원장에겐 가혹한 결단의 시간이었습니다그 결단을 격론 끝에 수용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의 결정 또한 고통스러운 번뇌의 시간이었습니다오늘 10일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은 다시 싸우러 나갑니다조계사 관음전을 나서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노동개악 투쟁의 다짐입니다.

 

한상균 위원장은 관음전을 나가 대웅전에서 기원의 절을 올립니다짓밟힌 민생과 민주주의노동재앙이 될 노동개악 중단국가폭력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빌 것입니다이어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님을 뵙고생명평화법당 앞에서 한상균 위원장과 민주노총 중집 성원들은 국민들께 전하는 뜻을 언론에 밝힙니다그리고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로 갈 것입니다경찰은 조계종과 민주노총의 이러한 일치된 뜻을 존중해야 합니다.

 

노동자의 투쟁과 그 대표자의 분투를 범죄로 매도하는 권력은 민주주의에 반하고 헌법에 반합니다그럼에도 경찰은 어제 조계사를 군화발로 침범했습니다평화와 자비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부정이며정권의 오만입니다박근혜 정부는 조계종 종단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오늘은 결코 어제의 불경을 다시 범해선 안 될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민주노총은 민중을 믿고민주노총 스스로의 힘으로 권력과 자본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한상균 위원장은 꺾이지 않는 투쟁의 의지를 밝힐 것이며민주노총은 더 크게 투쟁할 것입니다오늘 민주노총은 서울과 전국에서 일제히 노동개악 및 공안탄압 분쇄위원장 구속 규탄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새누리당의 노동개악 입법 시도에도 흔들림 없이 맞서 싸울 것입니다모든 역량과 분노를 모아 16일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어디에 있던 한상균 위원장은 온 몸 던져 투쟁을 이끌 것입니다그가 어디에 있던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을 더 강력하게 실천할 것입니다투쟁을 가둘 순 없습니다국가폭력 민주주의 파괴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중단은 없습니다!

 

 

2015. 12. 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목, 2015/12/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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