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망노동센터 네팔 협력 단체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 (신미고)가 네팔현지 구호 활동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희망센터는 <긴급구호>단체는 아니지만 네팔 현지 협력단체인 신미고를 통해 지진과 구호 소식을 나누고 지원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희망센터는 네팔 현지 긴급구호가 일정정도 마무리 되는 대로 학교와 마을이 붕괴된 지역에서 '학교 복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도 함께 살아날 기회가 되길 희망 해봅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모금을 기다리겠습니다.
신미고 샤말 타파씨가 전해온 5월 4일자 네팔 지진 구호 활동입니다.
"오늘은 EKATA 협동조합, 두런두런 Korea & SEA Center, Lazimpat 와 함께 랄리트푸르 지역의 임마돌, 파당 마을에 지진 피해자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들은 전부 가옥이 완전 파괴 되었거나 심하게 균열이 생겨 집안에서 지낼 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은 모두 저희들을 따뜻하게 환대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자원활동가들에게도 감사들 드립니다."
구호물품을 꼼꼼하게 기록해서 장부에 기록하고 있네요.
"저는 그래도 운이 좋아 살아나서 이나마 텐트에서 지내는 것도 감사하게 여깁니다" 라고 전해 왔네요.
샤말 타파씨도 사진의 텐트에서 지금 지내고 있답니다.
신미고 대표 데이비드 씨와 샤말타파씨가 라릳푸르 키트니 지역에서 구호 식품과 소금을 나누어 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신미고(SCENEMIGWO)는 'Solidarity Center of Nepalese Migrant Workers’ 머릿글을 따서 만든 이름 입니다.
‘네팔이주노동자연대센터’-[신미고]는 이주노동희망센터와 네팔 사업을 협력하고 있는 현지 협력 NGO입니다. 2013년 4월에는 네팔 모랑지역에 초등학교(자나따 희망학교) 증축할 때 한국에서 이주노조 활동을 하다 네팔로 돌아간 노동자 모임 ‘네팔이주노동자 연대센터(신미고)’와 네팔노총이 함께 세웠습니다.
신미고는 이주노동으로 외국에 가는 네팔 사람들에게 언어와 노동 교육, 이주할 국가 노동조합 가입을 조직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주 국가에서 이주노동자들이 받고 있는 탄압, 차별, 폭행과 성희롱 등에 반대하며 이주노동자 노동 상담 등을 합니다. 고용허가제 노동자들을 위한 노동·인권 안내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고, 매년 노동절과 세계이주노동자의 날 행사도 합니다.
이주노동희망센터는 신미고에 약간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미고는 이주노동희망센터와 네팔 모랑지역 자나따 희망학교운영위와 지역을 연결하는 일을 맡아서 현지에서 많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올해는 네팔이주노동자 한국어 교실 프로젝트 사업에 이주노동희망센터가 지원하였습니다.
한국에는 약 70만 명에 달하는 이주노동자가 있고, 그 가운데 네팔인 26,000여명이 한국에 있으며 7번째로 한국 이주노동자가 많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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