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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광장에 비가 내립니다

목, 2015/04/16- 17:1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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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비가 내립니다. 천막 비닐에 빗방울이 맺힙니다. 국화꽃을 든 아이들이 우산도 없이 지나갑니다.

국화꽃 위로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밖으로 나온 아이들의 방에도 비가 내립니다. 미안함과 보고 싶은 마음을 종이배로 전하려다 울컥합니다.

4월16일입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이 국민들이 우리 곁에 돌아오지 못한 지 366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진실을 인양하라.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기레기는 사라졌나’ 세월호 참사 1년을 앞두고 언론노동자들이 듣거나 말한 이야기입니다.

이날 언론노동자들은 세월호 광장에서 단식을 하면서 세월호 특별법을 가로막는 시행령에 대한 국민투표와 종이 배 접기를 도왔습니다.

참여한 이들은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언론노동자들은 보도로 몸으로 말하겠다는 것이겠지요. 오늘 경향신문의 1면 제목은 <‘진실’은 더 큰 배로 떠오른다>이었습니다.

언론노조는 사업장 별로 세월호 시행령 문제를 지적하는 현수막이 내걸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지 않기 위해 진실을 인양하기 위해 작은 노란 리본을 마음에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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