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대표 김길수)와 푸른길지키기남구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정희) 푸른길공원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뜻과 마음을 모으는 푸른길지키기시민결의대회 및 문화제를 내일, 6월 23일(화) 저녁 6시 30분부터 푸른길공원 곳곳에서 갖었습니다.
동구와 남구를 잇는 푸른길공원의 특성을 살려, 동구 산수동 바닥분수와 남구 빅스포뒷편 광장에서 대남로까지의 시민행진이 이어졌으며, 이 시민행진은 지역 풍물패들의 길놀이와 함께 6시 30분부터 시작되어, 7시 30분에 대남로 푸른길공원 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7시 30분부터 대남로 푸른길공원 광장에서 시작되는 푸른길지키기시민결의대회와 문화제는 도시철도 2호선으로 인한 푸른길공원 훼손의 문제점을 알리고, 푸른길지키기 결의를 다지는 한편, 얼쑤, 철부지밴드 공연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
한편 푸른길공원은 1일 2만 5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휴식공간이자, 국내에서 가장 긴 도시공원, 시민참여의 거버넌스의 우수사례 등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호선에 의해 훼손위기에 놓인 푸른길공원을 지키기위해 그동안 시민단체들은 ‘푸른길지키기시민연대’를 결성, ‘푸른길은 푸른길로, 2호선을 도로로’를 주장하며 푸른길공원 훼손 반대와 도로를 이용한 2호선 건설을 주장해왓습니다. 시민연대 뿐아니라, 지역원로, 각계 대표, 전문가 등은 윤장현 광주시장의 푸른길공원 보전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과 윤장현시장면담을 갖기도 하였으나 현재까지 광주시는 푸른길공원 보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뜻을 수용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과 시민들의 뜻을 광주시에 전달하고자 ‘푸른길지키기결의대회 및 문화제’ 개최하였습니다.
푸른길공원을 2호선 건설부지로 활용할 경우, 현재의 아름드리 느티나무 수백그루는 잘리워지고, 나무들은 모두 제거된다. 2호선 건설 이후, 광주시에서도 푸른길공원 복원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해, 푸른길공원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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