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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또 다시 생물사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대책수립을 촉구한다.

화, 2013/02/26- 01:01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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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또 다시 생물사고!
철저한 원인규명과 대책수립을 촉구한다.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금강 공주보 주변에서 물고기와 자라, 고라니 등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2012년 10월 백제보 물고기 떼죽음 사태에 대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금강에서 생물사고가 발생하여 더욱 우려된다.

현재 공주보 주변은 저니와 녹조사체들이 물위로 떠올라 악취 진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변에서 고라니, 자라, 물고기들의 사체가 발견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보로 물길이 막히면서 수질 악화로 인한 영향일 수 있다고 추정하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자라와 고라니 사체가 동시에 발견되어 지역주민들은 더 불안 해 하고 있다. 다시 백제보 물고기 떼죽음과 같은 엄청난 생물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까지 된다.

정부는 이번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수립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지난 백제보 물고기 떼죽음 때처럼 원인규명은 뒷전으로 하고 물고기 떼죽음 사고의 은폐와 축소로 일관하는 일이 다시 반복되어선 안 된다.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백제보의 물고기의 떼죽음 사태와 같은 대규모 생물 사고는 언제든 재현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사건의 규명을 위해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26일(화) 오전10시 금강공주보의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 2월 25일

대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허재영, 양혜숙, 이규봉

첨부된 사진은 오마이뉴스 김종술 기자님의 사진입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이시기도 합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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