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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첨부] 정보공개센터 제 10차 정기총회 후기, 벌써 10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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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첨부] 정보공개센터 제 10차 정기총회 후기, 벌써 10짤!!

익명 (미확인) | 월, 2018/04/02- 18:42


2018년 3월 3일 유달리 맑고 화창했던 토요일. 정보공개센터 10번째 총회가 열렸습니다. 

 

2008년 광화문에 거대한 산성이 세워졌던 MB정권시기, 겁도 없이 '정보공개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자'고 만났던 사람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버팀의 시간과 우리가 만든 변화들을 돌아보면 이 10이라는 숫자가 주는 떨림은 남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센터에서는 좀 더 많은 회원분들을 뵙고자 연락도 열심히 드리고요 다과도 정성을 쏟아서 더 특별하게 준비해보았어요ㅎㅎ

 

총회에서는 2017년 활동과 재정 보고, 2018년의 활동계획과 예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승인을 받았는데요, 10차 총회답게 앞으로의 10년을 어떻게 맞이할 지에 대한 중요한 발표와 요청과 논의도 있었습니다. 


먼저, 재작년과 작년 정보공개센터와 알트랩이 함께 오랜기간 준비했던 미션비전체계를 드디어 발표했습니다!!   

미션

 

정보공개를 통해 모든 시민이 알 권리를 누리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사회를 만듭니다

 

 

 

 

 

 

 

 

 

 

 

 

 

핵심

가치

 

독립성

 

존중

 

신뢰성

 

능동성

 

 

 

 

 

 

 

 

 

 

 

 

 

우리는 권력과 부당한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합니다.

 

우리는 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차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활동의 전문성과 조직운영의 모든 면에서 믿음직한 모습을 유지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궁금증을 갖고 문제와 대안을 적극적으로 탐구합니다.

 

 

 

 

 

 

 

 

 

 

 

 

 

비전

 

시민이 환호하고 권력이 두려워하는 정보공개 운동의 중심

                         

중점 활동 영역

 

알권리 이슈 확산

 

알권리 침해 대응

 

 

 

 

 

 

 

 

 

 

 

 

 

비밀해제 기록 공유

 

알권리 정책 연구

 

 

 

 

 

 

 

 

 

 

 

 

 

시민 역량 강화

 

알권리 네트워크 구축

 

또 10주년이 된 만큼, 정보공개센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주실 신임 운영위원과 감사를 선임했습니다. 앞으로 정보공개센터와 꼭 붙어서 많은 활동들을 기획해주실 예정이니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창립때부터 운영위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MBC의 한학수 PD님도 참석하셨습니다. 10년 잘 버틴 정보공개센터에 고맙다고 인사를 전하셨어요ㅠㅠ (저희가 더ㅠㅠ) 앞으로야말로 정보공개센터와 함께 진짜 성역없는 보도가 뭔지 보여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운영위원들과의 인사도 있었지만, 아쉬운 작별 인사도 있었는데요 1년반동안 정보공개 요정으로 활약했던 벨라 활동가가 센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활동가가 아닌 회원으로서 정보공개센터에서 활약할 것을 다짐했는데요, 벨라 활동가가 앞으로도 건승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창립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던 정진임 활동가가 2018년 1년동안 안식년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잘 쉬고 돌아와서 더욱 창의적인 드립과 아이디어, 갱신된 언변으로 정보공개센터의 사회부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실 거라 믿습니다! 잠시만 안녕!

 

많은 회원분들과 운영위원 그리고 연대단체들의 힘으로 정보공개센터가 이만큼 걸어온만큼,  회원들과 함께 10주년 기획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나갈 예정이니, 10월 10주년 기념 행사도 많이 기대해주세요^_^   

 

정보공개센터의 여러분은 사랑입니다♥ 

더 깊고 넓은 변화를 만드는 정보공개센터가 되기위해, 올 한해도 사무국은 열심히 활동하고 공유하고 만나겠습니다.     


미션비전 체계에 맞춰 10차 총회에서 승인된 2018년의 주요 사업을 소개합니다!

알권리 이슈확산

-오늘의 정보공개청구 강화

-2018 알권리 감시단

-6.13 지방선거 관련 정보공개 활동

-미세먼지와 환경관련 정보공개

-국회감시 어벤져스

 

알권리 침해 대응  

-정보비공개 불복신청(행정심판,행정소송)

-행정의 알권리 침해 상황에 대한 고발, 헌법소원, 공익감사청구

-시민의 알권리 침해에 대한 상담창구 상설화

 

알권리 정책연구  

-알권리관련 법률 제정 및 개정사업(회의공개법 제정/ 정보공개법 개정)

-국회의원 기록관리 제도 연구

-알권리 이슈 오픈세미나

 

시민역량 강화

-알권리학교

 

알권리 네트워크 구축

-팟캐스트 예X정만세

-열린정부 파트너쉽(OGP)

-한일정보공개 컨퍼런스

-참여자치 지역운동연대

비밀해제 기록 공유

-1997외환위기 아카이브

-2018비밀기록 해제목록 업데이트 

 

조직역량강화 10주년 기획사업

-회원만남

-영역별 지침수립/ 노동 및 윤리위원회 구성

-10주년 기획위원회구성


 

2018 정보공개센터 10차총회 자료집

정보공개센터제10차정기총회_20180303.pdf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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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차가운 바람이 폐를 찌르는 한파 속에 정보공개센터의 새식구가 된 김조은입니다. 시민의 알권리 확산과 투명한 사회 실현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활발히 활동해온 정보공개센터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 세계의 모든 권리가 그러하듯, 시민의 ‘알 권리’란 우리에게 당연히 주어져 있는 것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역사적, 정치적 투쟁의 산물이자 과정으로서 우리가 말하는 ‘알 권리’도 위치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이러한 지점에서 이 사회를 바꾸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용된 권리를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위해 공유되어야 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스스로가 결정하고 싸워나갈 수 있는 장으로서 말입니다.


 ‘우리가 정보공개 청구를 할 수 없는 그런 정보란 원래 없다!’ 라는 뻔뻔한 마음가짐으로, 그리고 이 사회를 잘 뜯어 고치기 위해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는 태도로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아직 낯설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날씨만큼 어둡고 얼어붙은 시대에 함께 작은 구멍을 만들 동료와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설레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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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6/01/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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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공개센터 자원활동가 김나영학생의 글입니다. 

** 이 글은 정보공개센터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작업한 청소년사회참여안내서 [정보공개가 세상을 바꿉니다]에 대한 서평 입니다.










어릴 때 가족들과 텔레비전 앞에서 서로 무엇을 볼 것인지 채널 싸움을 할 때 아버지가 주도권을 잡으시면 항상 보시던 9시 저녁뉴스에선 어린 내가 알 수 없는 세상의 이야기가 매일매일 흘러나왔다. 그땐 해봤자 종이접기나 학교 문구점 앞에서 팔던 쪼그마한 장남감에나 모든 관심이 쏠려있던 나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일이 있는지에 관심이나 호기심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고 내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로부터는 초등학생 때의 취미가 시시해지고 조금씩 관심사가 바뀌었던 나는 그 전에는 알 수 없었던 뉴스에 대해서 아버지와 같이 얘기도하고 매일매일을 살면서 이것은 왜 이럴까, 이유가 무엇일까 하며 궁금해지는 것들이 날마다 늘어났다. 하지만 뭔가가 아무리 궁금하다고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었다. 대부분은 생각하다가 하룻밤이 지나면 잊어버리거나, 간혹 정말 오랫동안 기억 속에서 맴돌고 있던 것은 가능하면 관련된 책을 찾아보거나 그것마저 귀찮을 때에는 인터넷에 검색해 과연 신뢰 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자료들을 몇 개 찾아보는 게 다였고, 그것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사실이라고 수긍해버렸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으로 발을 내딛게 된 기분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정보공개’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할 것이다. 나도 책을 읽기 전 까지만 해도 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언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도 정확하고 신뢰 할 수 있는 답을 얻으려 노력하는 경우는 드물다. 만약 그렇게 노력한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생각만 해도 막막하고 방법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았다. 책에서도 적혀있지만 자신이 알고 싶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기관에 정보공개 요청을 하거나, 이미 공개되어있는 문서를 찾아보면 되는 것이었다. 정보공개는 10일 이내에 반드시 받을 수 있고 비공개 처리가 돼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하며 이 방법을 사용하여서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 과소비로 인한 세금 낭비, 금품로비와 같이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세상에 공개가 되었다고 한다. 꼭 이와 같이 정치적이고 돈과 관련된 것뿐만이 아니라도 생각보다 사소하고 일상적인, 별 것 아니라고 여겨지던 정보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내가 직접 평소에 궁금했던 것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고, 생각보다 손쉽게 정보를 알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보공개가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던 내가 이로 인해 정보공개의 중요성과 그 간단함과 유용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비록 예전보다 정보공개가 많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이 정보공개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공개되지 않은 정보들에 대해 정보공개 신청을 하여 이 책의 제목처럼 지금보다 훨씬 더 투명한 사회가 되고 세상이 바뀌어지면 좋겠다고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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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5/07/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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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정보공개센터에 중요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일본에서 정보공개운동을 전개하는 시민단체 ‘클리어링하우스’의 방문이었는데요. 
한국과 일본은 각각 세월호 참사, 후쿠시마 사고 이후 생명과 안전에 대한 정보공개의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행정은 여전히 정보은폐로 일관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한국과 일본 양국의 정보공개제도를 비교해 보고 알권리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올해 11월에는 정보공개센터가 일본으로 방문하여 한일 시민사회 알권리 포럼을 진행할 계획까지 확정했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은 정보공개제도가 시행 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정보공개센터는 한국의 정보공개제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보공개제도까지 분석하여 우리의 알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일본 정보공개운동 시민단체 [클리어링 하우스]

클리어링하우스는 일본의 알권리 보장 실현을 목표로 활동하는 npo단체입니다.  

홈페이지 : http://clearing-house.org/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ccessinfoclearing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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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7/07/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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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하다가 우연히 재미있는(?)영상을 보았다. 몸치패 ‘두둠칫’이 민중가요에 맞춰 율동(전문용어로 이쪽(?)에서는 몸짓이라고 한다.)을 하는 영상이었다. 몸짓패가 아니라 몸치패인것도 신선했지만 어딘가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세상에 정보공개센터 회원인 장길완회원이 아닌가! (그의 몸짓이 어땠는지는,,, 인터뷰본문 링크로 들어가 확인하시라..) 

무언가 반가웠다. 소싯적 몸짓 좀 해본 사람으로도 그랬고, 정보공개센터의 청춘회원을 이렇게 목격(?)하게 되어서이기도 했다. 메신저로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그리고 우리는 선인터뷰- 후치맥을 약속하고 대화를 나눴다. 




'장길완'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네글자와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아 일단은 (저는) 장길완이고, 노동자이구 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구.. 음 요새 활동은 노동당에서 몸치패 두둠칫을 하고 있다- 노동문제에도 관심있고 페미니즘도 재밌게 공부하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나를 표현할 수 있는 4글자는 인'끼'쟁이 가 좋을거 같다ㅋ


오호 인'끼'쟁이라,,, 스,스로 인기가 많다고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정말 끼가 많다는 건가?


끼가 많아서 스스로 붙인 말이다


끼가 많은 당신, 당신의 끼 세가지만 말해달라!


목소리! 몸짓! 손 제스쳐! 특히 손 제스쳐가.. 내가 생각해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끼가 넘친다.


손짓은.,,, 페북 프로필사진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음! 저 '허리손'을 보면! 끼중에 몸짓이 있는데 안그래도 궁금했다. 아까 몸짓패 두둠칫에서 (아,, 몸치패 두둠칫,,ㅋ )활동하고 있다는데 두둠칫을 좀 소개해달라. 뭐하는 곳인가?


당(본인은 노동당에 속해 있다) 에 몸짓패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왕 컨셉을 몸치로 잡아서 쫌 재밌게 하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출발해서 고냐옹(현 두둠칫 패왕)의 제안으로 모이게 된 몸치패이다. 사실 서울시당 대의원대회 때 축하공연만 할 줄 알았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요새 멤버들끼리 시간이 되면 연대 공연을 다니고 있다.



오호,, 주로 어느 곳에 연대공연을 다니나?


연대요청이 대부분 노조나 맘상모(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를 통해 들어와서 노조집회나 상가임차인 문제를 다룬 집회를 주로 다니고 있다. 정보공개센터에서도 불러주시면 꼭 시간내서 가겠다>.<


(후원의 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기억해 주세용)

이름이 몸치패 두둠칫인데 연습하다가 몸치패는 어울리지 않게 너무 잘하게 되는 거 아닌가?


그래서 두둠칫은 개인연습은 금지다. 반드시 공연 당일 날에만 모여서 연습한다.


앗 정말인가? 개인연습금지라니!! 그런 규칙을 두는 것은 정말 독특하다! 몸치패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함인지?


음... 사실 연습해오라고해도 잘 안 해온다.(특히 제가,,) 그래서 춤선생님 빼곤 다같이 개인연습 금지하는걸로 정했다.



<몸치패 두둠칫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odoom7it&gt;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임인 듯 최근에 연대했던,, 기억에 남는 공연은?


저번 주에 다산콜센터 연대 공연때 역대급 공연을 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데 다들 안무를 제.대.로 외우고 있어서 공연하고 나서 서로 깜짝놀랬다. 


음하하'-' 연대공연을 다니면서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 노동자나,,(지난번 세월호 집회에서도 한 것 같은데) 길 위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떤 느낌이 드나?


작년 이맘때쯤 세월호 집회 때 유가족 중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유가족 여러분 뒤를 보십시오, 저 많은 깃발들을 보십시오. 우리가 처음엔 저 깃발들을 보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그런데 시간이지나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은 이들도 세월호에 탔던 우리 가족들처럼 이 사회구조 안에서 피해자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싸움은 지금부터입니다." 

나는 이게 연대의 본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도 하는데, 거리에서 투쟁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연을 하게 된다. 어쨌든 우리가 싸우는 이유는 '얼굴'을 갖고 유의미한 '목소리'를 갖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알바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쨌든 나도 노동을 하며 살 수 밖에 없고, 또 거기다 나는 성소수자라서 지금까지 겪어온 사회적 차별이나 배제를 생각했을 때 정말 남의 문제라는 생각보단 계속 나의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 뭔가 저에게도 생각이 깊어지게 하네요,,) 몸치패 두둠칫의 활동을 앞으로도 응원응원하겠다. 자,, 그럼 정보공개센터로 질문을 좀 돌려보겠다. 정보공개센터는 어떻게 알고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나?


전진한 전 소장님 강연을 듣고 가입하게 되었다. 그때 전 소장님이 “정보공개센터는 라틴어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던 루터 같은 단체가 되고 싶다.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정보로 번역하고 싶다.”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그 말이 너무 멋져서? 아! 물론 조민지 간사의 권유도 있었다.


그 이후 정보공개센터를 만나보니 어떻던가?


일단 술 마시는 문화가 좋아 보이고.. 정보공개 라는 걸로 운동을 하는 것도 특이하다고 생각했고^^ 멋진 사람들이 행복하게 활동하는 단체인거 같다.

많이 만나보지도 못 하고 오래 이야기를 나눠 보지도 못했지만 정보공개센터는 활동가들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대도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다^^ 앞으로 그대가 하고 싶은 것? 또는 바람? 또는 꿈같은 건 무언가?


아직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활동가로 살고 싶은게 꿈이다. 노동이나 퀴어 쪽에서 활동하고 싶고. 이왕 살 거 그래도 마음 가고 하고 싶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싶어서. 그리고 '인간답게' 사는 게 바람인데 인간답게 사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 거 같아서 걱정이다.


(제가 감히 말하건데 완전 인간 같음) 진심으로 응원한다! 마지막으로 정보공개센터에 한 말씀 해주신다면?


행복한 활동 계속 하시길 바래요!! 술 마시러 조만간 꼭 꼭 사무실 찾아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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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후기> 활동을 하는 청년들, 활동가가 되고 싶어 하는 청년들을 만나면 그렇게 반갑다. 그리고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담겨있는 진심을 보면 뜨거워 진다. 인간답게 살고 싶지만, 인간답기란 얼마나 어려운 세상인가. 그런 세상을 차별이 없도록 만들고 우리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가. 그런데 이 사람은 왜 이렇게 뜨겁고 발랄한건지. 인‘끼’쟁이 그대와 인터뷰를 하는 토요일 오후가 나는 조금 많이 즐거웠다. 그리고 빨리 만나서 (후)치맥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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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08/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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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 경욱씨

반갑수다!



하잉 반갑습니다~ 정보공개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욱: !!이번에 제주도에서 올라온 정보공개센터 인턴 오경욱입니다

 

우선 정보공개센터에 현장실습을 통해 인턴활동가로 활동하시게 되었는데, 어떤 계기로 지원을 하셨나요?~

 

경욱: 사실 이런 궁금증은 항상 작은 것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주변에서 대학교 업무 추진비 관련 뉴스를 보는데 많은 의문점이 들더라구요. 과연 우리 등록금은 어디에 쓰일까? 잘 쓰이고 있을까? 그걸 감시하는 곳은 따로 있을까? 이렇게 궁금증이 많아지던 차에 주변에서 정보공개청구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점점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알아 가던 중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바로 지원하게 되었어요.

 

정보공개센터의 명성이 제주도까지 퍼졌...그럼 인턴기간은 언제까지 인가요?

 

경욱: 인턴기간은 7.6일부터 7.31일까지입니다 !ㅎㅎ

 

4주간이네요~ 대학생활을 제주도에서 하고 있는데 원래 제주도 츌신이신가요?

 

경욱: 원래는 서울에서 태어나긴했지만 4살때 내려왔으니 거의 제주 출신이라고 해야죠 ..ㅎㅎ

 

아하~ 정말 그냥 제주도 출신이나 다름 없겠네요~ 그럼 4주 동안 어디서 머물며 활동하시게 되나요?

 

경욱: 지금은 연신내에 있는 친누나 집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 누님이 서울에 계셨군요! 정보공개센터의 정XX 님도 연신내에 사신다능.., 정보공개센터에 직접 와 보니 첫 인상이 어떻던가요?

 

경욱: 처음 인상은 너무 좋았아요 처음해보는 인턴이라서 많이 긴장했는데 맛있는 수제맥주로 저희를 반겨 주셨어요 ㅎㅎ 쉴때는 쉬지만 일할때는 조용히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서 일 효율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어머! 그렇게 좋게 봐주셨다니! 실망스럽지 않게 더 멋진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려야 겠네요!(내가 휴가간 동안 수제맥주를 먹었다니..) 취미는 뭐에요?~

 

경욱: 수제맥주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ㅎ 취미는 사실 농구 보는거랑....헬스를 취미로 하는데 서울 와선 못하구 있죠 ㅎㅎ

 

아하~ 어쩐지 몸이 '탄탄'해 보이시더라니! 운동을 좋아하셨군요!

 

경욱: 아니에요...서울와서 너무 맛있는게 많아서, 정말정말 많이 먹었어요 ㅎㅎㅎ 또 여기와서...매일 맥주도 마시고.

 

! 맛있는건 제주도가 더 많을거 같은;;; 해산물도 많고, 돼기고기도 신선하고 등등..

 

경욱: 맞아요,...그런데 제주도는 이미 익숙해져서 그런지 재미가 없어서..먹는건 사실 재미인데ㅋㅋㅋ

 

아하~ 현지인에게는 일상이라 크게 감흥이 없나보네요 그럼 서울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뭐에요?

 

경욱: 그런데 딱 우와 맛있다는 없는데...그냥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먹어서 제일 맛있었던 건 치킨이여서...ㅋㅋㅋ

 

결국 진리는 치맥;;; 그럼 앞으로 정보공개센터와 활동하는 동안 함께 치맥을 많이 먹어 보아요! ㅎㅋ 정보공개센터에서 인턴활동가를 하는 4주 동안 해보고 싶은 정보공개활동이나 배우고 싶은거나 기타 해보고 싶은 활동! 그런게 있을까요?~

 

경욱: 일단 정보청구 하는 방법에 대해선 이미 배우고 있으니, 사실 이런 정보공개활동을 현재 하고 계신 분들을 많이 만나보고 싶어요. 이렇게 정보 청구를 하면서 느낀 게 왜일까라는 의문점을 항상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였어요. ‘왜일까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 어떤 일을 보는 사고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어요 ㅎㅎ

 

~ 정보공개활동을 하는 여러 활동가라든지, 기자라든지 경험담을 많이 듣고 배우는 것! 좋은 계획이네요!

 

경욱:네네 ㅎㅎ그런게 제일 궁금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 에요 ㅎㅎ

 

네에 그런 시간도 같이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경욱님 몇 학년이셨죠?

 

경욱: 저는 3학년 입니다!

 

아하~ 아직 졸업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졸업 후 계획이나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경욱: 저는 사실 홍보쪽에 관심이 있어요

 

홍보쪽이라면.. 좀더 자세하게 어떤 일들이 있나요?~

 

경욱: 홍보 마케팅같은거에요 어떤 기업체에 홍보 관련 일을 할 수도 있는 거구요. 거의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아하~ 나중에 정보공개센터 홍보도 좀...(굽신굽신)

 

경욱: ㅎㅎㅎ알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인터뷰는 이상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더 신나는 여름을 정보공개센터와 만들어보아욧!

 

경욱: ㅎㅎ재밌는 실습 진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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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5/07/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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