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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적폐 사장’의 운명을 왜 정치권에 맡기는가!
‘적폐 사장’의 운명을 왜 정치권에 맡기는가! KBS노동조합이 파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한다. 방송법 개정 이후 퇴진하겠다는 고대영 사장의 거취 표명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 앞으로는 對국회 투쟁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고대영 퇴진’과 ‘방송법 개정’은 엄연한 별개 문제 분명히 밝힌다. 지금의 방송법은 개정돼야 한다.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법을 뜯어 고쳐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적폐 사장 고대영의 퇴진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이미 투쟁의 9부 능선을 넘고 있고, 식물사장으로 전락한 고대영 사장의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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