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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0일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 115위의 일본 훗카이도 조선인 강제 노동자 유골이 안치되었다. 일제 강정기에 강제 징용 되어 현해탄을 건너 훗카이도로 갔던 조선의 청년들은 그곳에서 뼈아픈 노역과 배고픔에 시달리다 결국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차가운 이국땅에 버려지다시피 묻혀버렸다. ‘강제노동 희생자 추모 및 유골 귀향 추진위원회’는 이날 일본 훗카이도 강제 노동 희생자 115명이 꿈에도 그렸을 고국산천에 몸을 뉘었다.
한국 측 대표단체인 (사)평화디딤돌 정병호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와 청년들이 18년간의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강제 징용돼 가족과 고향을 떠나 희생된 사람들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진호제 사회를 보았던 서강대교수협의회 회장인 정유성교수는 서강민주동우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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