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미나 : 대선후보가 된 후 첫 인터뷰에서 ‘완주냐, 사퇴냐’ 이런 질문을 받아서 참 서운했다고 말씀 하신 걸 들었는데요. 심상정 : 대선후보 출마 결정이 참 어려운 결정이었어요. 진보정당의 대선주자가 생각처럼 그렇게 빛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거듭 거듭 고심을 했고, 막바지에는 한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그렇게 긴 고뇌 속에서 결정했는데 첫 질문이 ‘완주할 거냐’ 하니까… 너무 가혹한 것 같았어요. 근데 뭐 특정 언론사나 언론인을 원망할 생각은 없어요. 왜냐면 그런 질문을 하는 구조를 잘 알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 대선은 과거처럼 작은 정당에게 그런 부당한 압력이 가해지는 선거가 아닙니다. 이번에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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