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당손미나 : 한국 진보정치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신데요, 정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을까요. 심상정 : 아무래도 제가 민주노동당으로부터 시작했잖아요? 민주노동당 분당될 때. 그 때가 힘들었어요. 근데 제가 13년짼데 어느 하루가 편안한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13년 진보정치 외길을 걸어오면서 그 팔 할은 실패로 점철된 그런 시간이 아니었나. 그런데 이제 요즘 생각해보면 그렇게 실패와 좌절을 딛고 오늘의 정의당을 만들었기 때문에 신념과 책임이 균형을 갖춘 진보정치를 말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손미나 : 그렇게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 방향으로 달리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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