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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 강정평화 기도주일을 제안합니다.

금, 2016/12/02- 08:18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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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살기 강정평화 기도주일을 제안합니다.

때는 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가꾼 열매를 주인에게 다 내 준 나무가 잎을 떨구고 속살을 드러낸 채 기도에 들어가는 성스러운 계절입니다. 교회 절기는 창조절을 끝으로 한 해를 마감하고 주님의 오심을 간절히 고대하는 대림절을 맞고 있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절실히 기다린 사람들이 마침내 오실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한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이 박근혜로 밝혀지면서 100만개의 촛불이 밝혀졌고 격변을 맞고 있습니다. 국민주권을 찾아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정 농단의 책임자를 밝혀 처벌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치구조를 만들고 미래 비전을 갖은 지도력을 세워야 합니다. 

예수살기는 그간에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였고 현 시국 상황에 대해서도 기독교 진영과는 물론 이웃종교와 시민사회 진영과도 공조하며 최선을 다해 대처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4일엔 제주 강정마을을 찾아 기도회를 갖고 향후 문제를 논의하였습니다. 제주 강정 해군기지건설은 관사가 완공되어 입주하였고 기지 건설은 마지막 공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 단계로 보아 물리적으론 막기 어려운 상황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끝까지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며 싸우는 평화활동가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물리적으로는 지고 있는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이기고 있는 한 반드시 이길 것이라는 송강호 박사의 말이 가슴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강정 해군기지 건설 번대 운동은 다양한 운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평화지대 건설, 평화학교 운영, 평화의 섬 선포 운동 등 다양한 지역 혹은 전 세계 평화 운동가들과의 연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화활동가들이 끝까지 해군기자 반대와 평화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하여 다행입니다. 하지만 싸움이 장기화 되면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과 입장 차이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평화활동가들의 거처를 고민하던 중 컨테이너 숙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6개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컨테이너 한대의 값은 500만원이고 그 한대의 값을 예수살기에서 모금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여 예수살기는 12월, 한 달 중 한 주일을 강정평화기도주일로 정하여 예배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대립절기에 강정의 평화와 제주도, 한반도, 나아가 동아시아 및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자 합니다. 강정평화기도주일에 강정평화활동가들의 숙소 마련을 위한 헌금을 봉헌할 예정입니다. 회원 동지 여러분들의 협조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드려진 헌금을 보내 주시면 취합하여 평화활동가숙소 마련을 위해 보내집니다.  

참조 사항
* 예배 자료(기도문, 설교문, 예배문)를 보내드립니다. 
* 강정평화기도주일의 의미를 알려주시고 헌금하여 주십시오. 
   (보내실 곳은 국민은행 008601-04-042711 예수살기입니다. )
* 가급적이면 12월 둘째 주일(12월 11일)에 강정평화 기도주일로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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