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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측의 수해 복구를 위해 무조건적 쌀 지원에 나서야 한다.

월, 2016/09/19- 21:27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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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측의 수해 복구를 위해 무조건적 쌀 지원에 나서야 한다.

 

북측이 함경북도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큰 수해를 입었다고 한다.

이미 UN에 구호를 요청했고 국제적십자사와 WFP(세계식량계획)는 긴급 구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감당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북측 동포를 돕는 것은 피를 나눈 민족으로써 당연한 인륜이라 할 수 있다.

긴급 구호는 말할 것도 없고, 수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식량, 건설자재를 돕는 것에 범민족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는 지난 시기 남북 관계가 좋지 않았을 때도 있었던 미덕중의 하나이다.

 

모든 것이 쓸려 간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식량이다.

더구나 남측은 쌀 재고관리에 실패해 가축에게 쌀을 사료로 주는 상황에서 같은 민족인 북측에 쌀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천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는 아무런 조건과 정치적 계산 없이 북측 수해 긴급지원 및 복구지원을 선포하고 북측과 당장 협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지원 뿐 아니라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을 즉각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전국의 농민들은 북측 수해 피해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진심으로 아파하고 있다. 동시에 북측에 쌀을 보내야 한다는 농민들의 목소리가 전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전농은 북측과 쌀을 나누고 범민족적 수해 복구 지원운동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6919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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