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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삼시 세끼]쫀득 쫀득한 강원도 맛이래요~ 강원도 전통음식이라 하면 감자옹심이, 메밀전을 떠올리죠. 강원도에 여행이라도 올라치면 일부러 드신다고 하는데 솔직히 즐겨 해먹지는 않지요. 일 마치고 오면 있는 밥 찾아 먹기도 힘들어요. 아들이 곧 장가를 갑니다.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아쉽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자랐나 싶습니다. 겨울 찬바람도 불어서 그런 건가요? 아님 아들이 결혼한다고 그런가요? 따뜻한 국물에 감자옹심이가 문득 생각이 나네요. 겉은 투박해도 맛은 구수하고 쫄깃한 감자처럼 아들 부부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글·사진 이영혜 홍천연합회 신시공동체 생산자 감자옹심이 재료 감자 큰 것 3개, 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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