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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삼시 세끼]계절이 주는 알토란같은 먹을거리들!배추 한 포기를 뽑아 무게를 달아보니 2kg이 다 되어간다. 맛은 아직 덜 들었지만 몸뚱이는 제대로불린 셈이다. 찬바람 맞고 나이가 들면 맛이 제대로 들 것이다. 한 포기를 뽑으면 쌈으로, 국으로,김치로 몇 끼를 먹을 만큼 풍성하다. 오늘은 내 입맛에 맞게 심심한 배추 겉절이를 한다. 곁들여 차지게 익은 토마토와 감을 넣고 양상추 샐러드를 만들고, 한살림서울 가을걷이한마당 장터에서 사온 피꼬막도 살짝 쪘다. 고것 참 짜지도 않고 맛도 제대로 들었다. 따신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제철 밥상에서 행복을 만끽한다. 고맙다.글·사진 이정선 전북권역 부안 산들바다공동체 생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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