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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삼시세끼]나 좀 데려가 주세요도시에서는 잡초라고 흔히들 말하는 풀, 꽃들이 농촌에서는 별식이 되거나 저장음식이 되어 식탁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온갖 풀과 꽃들이 “나를 데려가 주세요.” 하며 손짓하는 것같습니다. 가을의 끝. 산들 마트에서 금방 따온 것들로 비빔밥, 전, 무침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듭니다. 억세진 쑥을 어떻게 먹느냐고 하겠지만 윗동가리를 꺾어다가 튀김을 하면 씁쓸하면서도 진한쑥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방어꽃은 노화방지에 좋다고 하여 보라색 꽃은 튀겨먹고, 잎은 쫑쫑 썰어 국 등에 다양하게 넣어 먹는데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립니다. 가시가 있는 엉겅퀴잎은 장갑을 끼고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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