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밝혀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른 낚시줄에 대어가 낚여 올라올 줄은 몰랐습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 가사가 떠오릅니다. 5년전 처음 JTBC와 이 문건을 공개했을 때만 해도 삼성은 자신들이 만든 문서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만에 '작성한 바 없다'고 번복한 것입니다. 만약 그때 압수수색을 했다면 문건의 출처가 삼성이라는 점도 밝혀낼 수 있었을 것이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리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제가 당시 검찰 내부를 잘 아는 분들께 자문을 구해보니 국회의원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기한 문제는 주요 사건으로 분류되어 검찰총장에게까지 보고 된다고 합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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