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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화, 2018/02/27- 20:53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나는 아직도 미국 유학시절 회사와 업무 협의를 했던 팩스 문건을 다 보관하고 있다. 팩스 용지는 과일박스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이다. 물론 이보다 훨씬 많은 양을 이메일로 협의했다. 그때 그렇게 회사 일을 안고 살아야 했던 것은 당시 우리 회사는 아주 작고 약한, 갓난아기와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출범 무렵만 해도 한글과 컴퓨터의 지원을 믿고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었는데, 자금 문제 등 그 이후의 상황은 회사를 언제 공중분해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몰고 갔다. 한글과 컴퓨터사가 보장했던 매출대금 지급이 늦춰지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런 일이 벌어진 데에는 한글과 컴퓨터와 계약 관계를 세밀하게 하지 않은 나의 책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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