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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느려도 건강한 조직

수, 2017/09/13- 09:00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우리 회사는 보수적이라는 지적을 간혹 듣는다. 내 얼굴에서 숨 가쁘게 촌각을 다투는 벤처 기업인의 이미지를 느낄 수가 없다고도 한다. 사실 어떤 면에서 요즘 세상에 정직과 성실을 내세우다가는 융통성이 없다거나 앞뒤가 꽉꽉 막혔다는 비난 아닌 비난을 받기 십상이다. 하지만 나는 항간의 이런 평가에 개의치 않는다. 나는 내 스스로를 느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모든 것을 먼저 이론적으로 습득하고 실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성공의 길이라고 믿는 사람일 뿐이다. 그러나 나는 영리하고 빠른 조직과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 중 하나를 택하라면 느리더라도 건강한 조직을 택할 것이다. 이것은 느림 자체를 예찬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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