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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맞은 새해

금, 2017/09/08- 08:05 익명 (미확인) 에 의해 제출됨
1998년 나는 새해를 병상에서 맞았다. 1997년 유학생활을 완전히 끝내고 한국에 온 이틀 후 나는 쓰러졌다. 세미나와 강연회에 참가한 직후였는데, 원인은 급성간염이었다. 피로감은 미국에서 공부할 때도 늘 나를 괴롭혔다. 의학 박사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나는 내 몸 상태에 대해 지나치게 무관심했다. 시간이 갈수록 밤에 끙끙 앓는 일이 잦아졌지만 단순한 피로려니 생각했다. 한국에 도착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꼈을 때는 시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퇴원을 하고 집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복수가 차오르는 등 상태가 다시 악화되었다. 결국 다시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동안 한 해가 저물어버렸고 1998년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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