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로 내려갑니다. 역사가 참 짓궂습니다.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입니다. 공교롭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나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권력은 국민이 잠시 맡긴 것이라는 사실을 잊고 사유화했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 했습니다. 역사는 시민들이 앞으로 굴려가는 것이라는 평범한 교훈을 깊이 새깁니다. 문재인 정부의 출발이 좋습니다. 거침이 없습니다. 문재인 정부, 촛불이 만든 정부입니다. 1,700만 촛불이 함께 꿈꾸었던 ‘새로운 대한민국’이 노무현 대통령이 염원했던 '사람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실패할 자유가 없는 정부입니다. 정의당은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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