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8, 2016 - 15:29
오늘의 출연자
- 진행 : 안진걸 공동사무처장 (참여연대)
- 고정출연 : 한상희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 이슈손님 : 백민주화 (백남기 농민의 딸)
참팟 53회 /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아버지' 이야기
작년 11월 14일 열린 '역사교과서 규탄, 세월호 진상규명' 범시민대회와 '민중총궐기-2015 전국 노동자대회'에서 백남기(69세, 농민)씨가 직사로 발포된 살수에 맞아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00일이 지난 지금도 백남기씨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야 할 국가가 경찰력을 동원해서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 경찰은 아직까지 병문안은 물론이고 사과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지난 6월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마이나 키아이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의 '물대포와 차벽 사용 재고 권고'에 대해 한국정부는 "백남기 농민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하고 있고..." 라며 국제사회에 거짓말을 했습니다.
참팟 53회는 백민주화씨를 모시고 백남기 농민의 현재상황과 9월 12일에 예정된 '백남기 농민 청문회'에 바라는 점 등을 들어봤습니다.
*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는 경우 : http://goo.gl/aoab9U
* 아이튠즈로 듣기 : http://goo.gl/JPwsoL
같이보기
- 백남기대책위 페이스북
- [팟캐스트] 불법차벽이 위협하는 집회시위의 자유 (2015.11.17.)
- [영상] “농민 좀 살려달라고 절규하는데 왜 사경에 몰아넣습니까” (2015.11.15.)
- [기사] 강신명 청장, 끝내 백남기 농민에 사과 없이 퇴임
- [칼럼]‘백남기 농민에 대한 국가폭력’ 청문회에 바란다
- [기사] 백남기씨 쏜 살수차, 정밀장비 아닌 발로 쐈다
- [참여연대 논평] 인권위 권고대로 검찰,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사건 신속 수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