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삼시세끼 - 내풀로 차린 촌스런 한 상

농부의 삼시세끼 - 내풀로 차린 촌스런 한 상단감솎기 초벌작업을 막 끝내자마자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단감과 수원 옆에 대나무가 많은 곳이 있습니다. 부지런한 남편이 시나브로 죽순을 주워 와 삶아서 얼려 두었던 게 생각나 꺼내 보았습니다. 밭에서 키운 마늘과 양파, 텃밭에서 키운 삼채, 두 달 전에 심은 가지의 꽃다지를 한바구니 담아 와 내풀로 한 상 차려 내 봅니다. 글 · 사진 한현미 전남 담양 대숲공동체 생산자 죽순 우렁이 무침재료 죽순, 우렁이, 고추장, 매실청, 다진 마늘, 깨, 참기름 방법 ❶ 죽순과 우렁이를 데쳐 물기를 빼 둔다. ❷ 고추장, 매실청, 다진 마늘, 깨, 참기름을 적당량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