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한 일


1-1. 아산 평화의 소녀상 (김경자 선생님)


(1)  위안부의 개념과 위안부라는 표현이 왜 지양되고 있는지에 대해 학습하였다. 외국의 경우 위안부가 아닌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쓴다는 점에서 더 직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요즘 위안부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되었는데, 왜 이슈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3) 한국 단체들이 위안부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왔고, 어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 '희움'이라는 단체가 인상적이었는데, 희움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과 미술 치료를 한 후 할머님들께서 직접 만드신 압화로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었다.




(4) 토요일에 있을 청소년 YMCA와 함께하는 평화의 소녀상 교육 및 캠페인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1-2. 비폭력 대화 (김윤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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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로의 장점을 찾아보는 게임을 진행하였다. 우리 팀은 각자 돌아가면서 서로의 장점을 이야기해주고 구체적인 예를 들었는데, 각자 10개 이상의 장점을 들을 수 있었다. 또 그 장점으로 주변인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2) 감정 카드를 활용하여 지금 나의 감정과 내가 라온아띠에서 얻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감정 카드를 활용한 덕분에 감정 표현을 쉽게 할 수 있었고, 팀원 간 서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3) 좋은 의사소통에 대해 배웠다. 왜 서로가 싸우는지,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2. 팀회의


2-1. 위안부 문제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해보았다.




2-2. 내일 있을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고민해보고, 선생님들께 어떤 것을 질문하면 좋을지 논의해보았다.




2-3. 비폭력대화를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잘 싸울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서로의 장점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보고 서로 칭찬해주었다.


 


3. 개인 회고


희진: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감정 카드를 활용한 덕분에 생각하지 못했던 감정들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감정 표현을 위한 좋은 팁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정말 좋았다. 또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위안부가 왜 지금 이슈가 되었는지, 어떻게 상황이 진전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뉴스에서는 그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보상해라, 사과해라'만 반복되고 있지만 실제 위안부 피해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일곱 가지였다. 그동안 몰랐다는 것이 부끄러웠고, 이후 수요 시위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행: 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와이 건물에서 계속 수업을 해서 불편함은 없었다.
최근 이슈가 되었던, 그리고 진행중인 소녀상 문제에 대해 알아보았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가 없었다. 감정이 앞서서 혹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 할까봐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이 감정이 단순히 화가나는 감정이 아닌 할머니들의, 그리고 우리 역사의 아픔에서 나오는 감수성임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조금은 말 할 수 있고, 같이 눈물을 흘려 줄 수 있을것같다.
비폭력대화 시간에는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많이 했던 활동이었지만 오늘은 또 오늘만큼의 새로운 느낌이었다. 조금 더 새로운 관점에서, 더 나은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그리고 확신이 들었다. 우리 푸딘댕팀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아직은 더딜지 몰라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초롱:오늘 다음주에 하게될 소녀상 캠페인을 위해 사전교육을 받았다. 일본 '위안부'에 대해서도 배우고 그 할머니들이 말씀해주시는 실제 사례를 듣고 얼마나 일본정부에서 잘못했는지 느꼈고 어린나이에 씻지못할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계실 '위안부' 할머니들을 더욱 지켜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비폭력대화에 대해서도 배웠다. 서로에 대한 장점말하기를 했는데 훈훈하고 좋았다. 그리고 조금더 서로를 알아간 시간이었다. 매일 저녁해야 할 감정카드숙제를 받았는데 하고나면 서로 기분과 감정을 이해하고 더 친밀해질 것 같다. 우리모두 기분이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서로 포옹해주며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기남:오전 프로젝트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교육 들었다. 사실  요즘 이슈가 계속 되고 있어  어떤것일까 관심이 많았다. 수업을 듣고 보니 평화의 소녀상에 더욱 잘 알게되었다. 전쟁의 참혹한 피해  속에서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게 마음 한편이 아팠다. 그리고 비폭력 대화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다시 알게 되었고 팀원들의 성향을 다시 파악 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