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3, 2015 - 18:05
'고난함께'는 지난해 12월부터 천막을 치고 농성중이 순화동 철거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월1회 수요기도회를 주관하고 있는데, 지난 7월 1일 시원한 여름밤에도 여전히 기도회는 계속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신익상 교수님께서 설교로 길가는 밴드 장현호님께서 특송으로 함께해주셨습니다.
기도회가 끝나고 <아나키 영화제>가 바로 이어졌기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하러 오신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더운날씨 거리에서 지내고 계신 유영숙, 지석준 님의 건강과 순화동의 싸움이 하루빨리 온전하게 마무리되길 기도합니다.
<사회_ 정유은간사(고난함께)>
<찬양인도_ 이종건 간사(고난함께)>
<성서봉독_ 동윤진(섬돌향린교회)>
<기도_ 오승연 학생(감리교신학대학교)>
<특송_ 길가는밴드 장현호>
<현장의 증언_ 지석준(순화동 철거민)>
<하늘뜻펴기_ 신익상 교수(성공회대학교)>
<기도회 후 아나키 영화제가 이어졌다. 이 날의 상영작은 세월호 참사 1주기 전후를 다룬 "바다에서 온 편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