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회에서나 차별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차별에 실제로 맞서는 용기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토코구미(男組)’는 약간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혐오에 맞섭니다. 누구는 그들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주장하고, 누구는 그들의 행동이 일본 사회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오토코구미’가 행하는 폭력을 우리는 비난할 수 있을까요? 영화 <카운터스>는 혐오와 폭력의 본질에 대해 질문합니다. 서울환경영화제에서는 영화 <카운터스> 상영 후 설명숙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이일하 감독과의 GT가 진행됐습니다. '오토코구미(男組)', 혐오를 혐오하는 그들 설경숙 프로그래머: 이일하.......